여행

조용한 산 속 구로카와온천마을 구경하기 (구마모토교통센터 출발)

슈퍼미니맘 2018. 10. 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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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에서 일본여행 첫째날을 보내고 다음날아침이 밝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하네요 

오늘 강자매의 일정은 구로카와온천마을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그럼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볼까요 ?

도미인숙소에서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구마모토교통센터로 가야합니다 걸어서 5분거리

숙소랑 교통센터가 가까워서 아침에 준비도 여유롭게하고 조식도 야무지게 챙겨먹고 나올 수 있어요

진짜 여행가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게 시간적으로 많은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하


★ 구마모토에서 버스로 구로카와로 가려면 사전예약을 해야합니다.

강자매는 한국에서 전화로 8시 16분 버스를 예약했습니다 (전화 : 001-81-96-354-4845)

위의 번호로 전화를 거시고 "칸코쿠고데 오네가이시마스" 라고 하시면 서툴지만 한국어로 예약을 도와주십니다.

버스탑승시 명단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인합니다 사전예약할때 똑바로 불러주셔야해요 꼭

저는 이름이 잘못 적혀져있고 버스기사님이 명단을 확인하는데 한참을 찾으셨어요

다행히 전화번호가 제대로 적혀있어 제가 손가락으로 가리켰더니 확인하시고 태워주시더라구요

아마 한국어에 능숙하지 못한 직원분이라 실수가 있었나봐요 ㅜ







하늘 정말 맑죠 ? 제가 여행날씨에 운이 없어서 하늘이 흐릴 때가 많았거든요

오늘처럼 맑은 하늘을 보니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사진 많이 많이 찍어야지

저 앞에 구마모토교통센터가 보이네요 숙소에서 횡단보도 2번 건너니까 바로 나오네요










구마모토교통센터에서 구로카와로 가려면 화살표에 표시된 정류장에서 타야합니다.

다른 블로그보니까 가까이서 정류장만 찍어서 위치확인이 조금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멀리서 정류장을 찍었어요 이 글을 보고 찾아가시는 분들은 주변에 건물들을

보시면서 정류장 확인하세요 여행에서는 확인 또 확인이죠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주변을 찍어봤어요 이때가 10월 1일 평일이라서 출근하시는 

현지분들이 발걸음을 재촉하시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요 일본의 아침에 내가 있다니 너무 좋다 ㅋㅋ










버스정류장에서 26번 한번 더 확인하세요.  정류장에 있으면 관리자(?)분이신 것 같은 할아버지께서

목적지를 물어보시면서 줄을 정열 해 주십니다. 정류장에는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 말고도

다른 버스가 정차하니 버스를 잘 확인하고 탑승하셔야 해요

버스가 오면 구로카와행이라고 말씀 해 주시지만 잘 모르겠다면 버스기사님께 간단한 일본어로 물어보세요


"코노 바스가 구로카와온센마데 이끼마스까 ? "

(이 버스가 구로카와온천까지 가나요 ?)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는 예약을 하기도 했지만 이거 놓치면 한대밖에 더 없기때문에

확인하고 또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구마모토교통센터에서 구로카와 버스 (2시간 30분소요 / 아소역 10분 휴식)





기다리던 중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가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원래 시간보다 조금 늦게 왔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버스는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도착시간보다 10~20분 일찍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

버스가 도착하고 사전예약한 분들이 트렁크에 짐을 싣고 버스를 타기 위해 줄을 섭니다

그럼 기사님께서 명단을 확인하시고 버스에 탑승하도록 도와주세요.

저는 앞서 말했듯이 이름이 잘못 기재되어있어 탑승하는데 확인이 오래 걸렸어요 ㅠㅠ

이래서 인터넷으로 예약해서 프린트해가는게 짱인데 ..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는 전화예약하는 것밖에 없더라구요

(혹시 다른 방법을 아시는 분들은 댓글에 쫌 적어주세요)





구로카와온천마을행 버스 창밖 풍경 ▼






도시를 벗어나 점점 시골로 향하는 버스 탁트인 논과 밭이 눈 앞에 펼쳐지네요

저희나라와 똑같은 논과 밭인데 전봇대나 집 이런 것들이 달라서 그런지 일본스러움이 물씬 느껴집니다 










길가에 세워둔 귀여운 트럭이 있어 저도 모르게 버튼이 눌러졌어요 

일본 차들의 작고 귀여움이 풍경을 더욱 예쁘게 담을 수 있게 도와주네요

트럭을 보고 있으니 왠지 이삿짐을 가득 싣고 가는 장면이 상상이 되요 ^^










한참을 달려 아소역에서 10분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도 내리고 싶었는데 동생이 그냥 앉아있자고 하더라구요 자기 잔다고 일어나기 귀찮은가봐요

혼자서라도 내릴까 하다가 저도 귀찮아서 ㅋㅋ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10분 휴식을 취하고 버스는 다시 출발하였습니다.










점점 산으로 가는 버스 .. 근데 진짜 풍경이 갈수록 더 예뻐지더라구요

이번에 여행으로 구마모토 가볼만한 곳을 검색 해 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아소산을 들리시더라구요

아소산을 가려면 구마모토에 하루를 더 있어야하는데 저희는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갔어요

근데 이렇게 버스 밖 풍경을 보니까 너무 후회가 되더라구요

구마모토에는 아소산 말고도 좋은 곳이 굉장히 많아요 다음에는 구마모토에만 몇박몇일을 묵어야할 것 같아요










2시간 30분을 달려 구로카와온천에 도착했습니다

온천에 도착하면 전광판에 한글로 저렇게 표시가 되니 내릴때 힘든 점은 없으실꺼예요

내리실때 패스권을 보여주시고 내리시면 되구요 짐칸에서 캐리어 꺼내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다시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에 서 계시네요 ^^

이 버스는 구로카와온천을 지나 유후인으로 가는 버스랍니다

올해 초에 다녀온 유후인 다시 가고싶어지네요 유후인은 구경거리가 참 많기도하고

유명한관광지다보니 관광분위기도 나고 활기가 넘치거든요

다음에 부모님 모시고 꼭 다시 갈꺼예요










구로카와온천 버스정류장입니다. 그 많은 분들이 버스를 타니까 순식간에 조용해진 ㅋㅋ

참 여기서 온천까지 거리가 쫌 되시는 분들은 머무시는 료칸의 송영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저희는 15분-20분 정도 거리라서 구경할 겸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길이 도로가라서

캐리어끌고 약간 힘드실 수 있어요










버스에서 내리면 화살표에 표시 된 방향으로 가셨다가 좌회전하셔서 도로따라 내려가시면 되요

첨엔 반대 방향으로 갔다가 계단을 캐리어 들고 내려갔다 올라갔다 ㅋㅋ

버스에서 내리신 분들이 저희말고 3팀정도밖에 되지않아 길이 쫌 헷갈렸습니다

동생이 투덜거리면서도 잘 따라와주네요 

동생은 이 곳이 참 마음에 들었나봐요 이런 온천여행은 첨이거든요


참 구로카와온천마을은 산 속에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더 차가웠어요

외투나 가디건 꼭 챙기시고 평소보다 쫌 더 따뜻하게 입으세요










WELCOME TO KUROKAHA ONSEN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보면 다리가 나옵니다, 








다리에 예쁜 안내판이 있어서 찍었는데 이때는 무슨 말인지 보지도 않았네요

보니까 여기가 산천어를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라고 합니다.

여행때는 모든게 처음이고 돌아볼게 많다보니 하나하나 놓치지않는다고 해도 놓치는게 있는 것 같아요

글씨체도 그림도 다 넘넘 귀엽습니다 산천어 무지하게 잘 그리신듯 ㅋㅋ









다리 밑으로는 아주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요 바닥까지 훤히 보일정도로 맑습니다

깨끗한 물을 보니 그저 멍하니 바라보게 되네요

작은 폭포(?)들이 있어 계곡이 더욱 힘차게 느껴집니다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 .. 계곡의 물소리 .. 이런게 힐링여행이 아닌가싶습니다



그렇게 자연을 느끼면서 걷다보니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구로카와온천마을에서 예약한 료칸은 '이치노이' 입니다.

이치노이 료칸은 온천마을과 가까이 있어 걸어서 오갈 수 있고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답니다

료칸은 내일 자세하게 포스팅하겠습니다 ^^

아직 체크인 시간전이라 짐만 맡기고 마을에서 점심을 먹으러 나왔어요










마을의 가게는 하나같이 아담하고 작고 귀엽습니다

진짜 가게 하나하나가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마을을 걷다 돌계단에 이끼가 너무 예뻐서 찰칵

아니 이 무슨 애니매이션같은 풍경인가요 ..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제가 좋아하는건 여기 다 있는 것 같아요 으헝








우후후




위치 : 일본 〒869-2402 Kumamoto Prefecture, 阿蘇郡南小国町 満願寺黒川6606

시간 : [점심] 12:00~14:00[카페]14:00~16:30 [저녁] 18:30~20:00[바]20:00~22:30

사이트 : http://oyadokurokawa.com/






마을이 작고 아담해서 마을에 왠만한 가게는 지나오면서 다 본 것 같아요

오늘 저희가 점심메뉴로 선택한 건 규동이예요

원래는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다른 가게에 가려고 했는데 약간 불친절하다고 하셔서

다시 검색하여 이곳으로 왔답니다 동생이랑 저랑 둘 다 규동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잘됐죠

가게 맊에는 다양한 포스터들이 붙어있어요

사진에 보니 점심 영업시간이 11:00부터 14:30분까지 네요 

저녁시간은 같은데 점심시간은 정보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시간 체크하시고 방문하세요 (2018.10.1일기준)










우후후는 가게로 들어오고나서 더 좋았어요 분위기가 딱 일본스러운 저희 강자매가 

찾던 그런 가게였답니다. 오픈된 작은 방으로 되어있는데 가게에 들어가시면 직원분께서

몇 명인지 물어보시고 자리를 안내 해 주신답니다.

저희는 제일 안쪽에 원형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주셨는데 지나가면서 본 자리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메뉴판을 가져다주시고 메뉴를 다 고르면 저 인터폰으로 호출하시면 되요

인터폰을 들고 쫌 기다리면 말씀을 하시는데 그때 "츄몬시마스" (주문할께요) 라고 하시면

직원분이 오셔서 주문을 받으신답니다.

저도 잘 몰라서 그냥 그렇게 하겠거니하고 했습니다 ㅋㅋ










강자매가 우후후에서 주문한 메뉴는 이렇습니다


쿠로카와의 아카우시동 세트 + 소 힘줄 우엉 & 갓밥 정식 + 진저에일 2잔


한국어메뉴판 메뉴판도 있고 사진도 잘 나와있어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만약 한국어 메뉴판이 없어도 손가락으로 그림을 가리키면 되겠어요









가장 먼저 음료가 나왔네요 진짜 음료는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ㅋㅋ

진저에일 2병과 얼음이 담긴 유리컵을 따로 주십니다 얼음 센스터지심 !! 더욱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겠어요

사실 진저에일이 저는 술인줄 알고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음료더라구요 

그냥 사케 주문할껄 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탄산음료였습니당

저는 일본의 저 길다란 컵이 너무 좋아요 예뻐









저희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창밖 풍경입니다.

저 저 저 다리가 센과치히로다리예요 !!!! 와우 ㅋㅋㅋㅋ 자리안내 엄청 잘 해주셨네요

이렇게 앉아서 다리도 실컷구경할 수 있겠어요 (실제론 먹는다고 정신없었지만요)






소 힘줄 우엉 & 갓밥 정식 (우동&갓밥정식)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우동과 갓밥이예요 정말 맛깔나보이죠

일본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저만 그런거아니죠 ?! ㅋㅋ

갓밥은 일본에서 자주볼 수 있는 밥이죠 ? 우후후의 갓밥은 아소의 명물인 갓(타카나)으로

만들었는데 절임반찬과 함께 드시면 되요

수란도 있는데 전 생노른자를 잘 못 먹어서 동생 줘버렸어요 좋아하는 동생 ㅋㅋ

갓밥 진짜 맛있었어요 전에 도시락 먹었을때도 갓밥이 있었는데 그때는 갓밥인줄 모르고 

너무 맛있다면서 연어구이 얹혀서 먹었거든요 진짜 갓밥 짱짱










와 근데 이 우동도 진짜 맛있었어요 !! 저희가 처음에는 아카우시동 2개 시킬까하다가

다양하게 먹어보자싶어 우동도 시킨거거든요 근데 주문하길 잘했다며 둘 다 입을 모아 이야기했답니다

우동은 소 힘줄과 우엉을 매콤달콤하게 푹 고아 고명으로 올리고 정성껏 우려낸 다시로 만들었대요

진짜 국물 맛이 기가막힙니다. 아카우시동은 어차피 꼭 주문하실테니 전 이 우동을 추천하고 싶어요

정말 꼭 드셔보세요 진짱 맛있습니다 ㅋㅋ






아카우시동 세트





아카우시동세트는 아카우시동과 된장국이 세트로 나와요

아카우시는 아소의 명물 소고기인데 이렇게 레어로 굽혀져서 밥 위에 얹혀져요

가운데는 수란을 화룡정점으로 !! ㅋㅋ 

소고기가 신선해야지 저렇게 생걸로 먹어도 고기냄새도 안나고 부드럽잖아요

이게 딱 그렇더라구요 고기냄새에 제가 민감한 편인데 전혀 나지 않았구요 부드럽게

맛간장이 뿌려진밥과 참 잘 어울렸습니다 고기도 두툽해서 한 점 먹으면 입안가득 차요 ㅋㅋㅋ

여행동안 아빠한테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이 사진보더니 첨으로 "고기가 맛있어보이네" 라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 고기에 반응하는 우리집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먹는 클라스답게 가족 모두 고기를 참 좋아합니다










구로카와온천마을 안내도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을이 정말 아담하죠 ?

1시간남짓이면 한바퀴 다 돌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쇼핑하고 밥 먹고 카페가고 하면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겠지만요 ㅋㅋ









가장 먼저 구경한 가게는 '마루쇼우' 라는 소품샵입니다

여행에서는 소품샵 둘러보는재미가 쏠쏠하죠

저번에 유후인에 갔을때는 동구리노모리에서 지브리굿즈들 보느라고 30분이 넘게 있었어요

더 있고 싶었는데 같이 간 언니 눈치보여서 겨우 나온 ㅋㅋㅋㅋ

친구들 선물은 짐 들고 다니기 무거울 것 같아 하카타에서 사기로 했지만 이쁜거 있음 구매하려고 

구경을 했답니다 근데 결국 우리꺼만 구매했어요 ㅋㅋㅋ

비녀랑 머리끈이요 ㅋㅋ 나중에 입을때 머리에 꽂으려고요

근데 진짜 굿초이스였어요 유카타만 입고 셀카찍는것보다 훨씬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ㅋㅋ

여러분도 예쁜 비녀가 있으면 기념으로 구매하셔서 유카타입을때 머리에 꽂아보세요










소품샵을 구경하고 유명한 센과치히로의 배경이 된 다리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정말 보고만 있어도 너무 좋은 거 있죠

이날 관광객들이 많지 않아서 사진을 비교적 편하게 찍을 수 있었는데 여기는 줄 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어 조금 찍다 빨리 비켜드려야했답니다

역시 구로카와의 사진포인트 !!











나무간판도 참 멋지죠 ?

하나하나 안 예쁜데가 없는 마을입니다









앗 ! 또 귀여운 자동차 발견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염뽀작 

마을과도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내가 타고 싶다 이 자동차 ㅋㅋ

진짜 어디 영화에서나 툭 튀어나올것만 같은 자동차예요









사진으로는 마을의 느낌을 다 담지 못할 것 같아 영상으로도 찍었어요

소리와 함께 들으시면 더욱 생생하게 느끼실 수 있으실꺼예요

요즘 영상 찍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확실히 사진이 주지 못하는 느낌을 많이 담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거리가 예뻐서 찍었어요

저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추운날씨에 아이스크림은 패스했어요 ㅋㅋ









사람 없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침 지나가는 사람이 없어 동생이 쏙 하고 찍었어요

저는 계속 타이밍이 안 맞아서 실패 ... 지만 잘 나옴 .. ㅋㅋ








쫌 더 안쪽으로 걸어가니까 산책길이 나옵니다.

숲길이 참 걷기 좋아요 저희는 걷다가 아직 할일이 많아 중간에 돌아왔어요

내려가서 물 한번 손에 적셔보고 올껄 ㅋㅋㅋ





 



돌수반에 담긴 국화








이끼가 가득 낀 물레방아도 멋스럽게 돌아가네요









마을로 돌아와 걷는도중 예쁜 집을 발견해서 이 앞에서 한참을 사진 찍었어요

돌담에 걸터앉아 찍으니까 진짜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제가 진짜 나중에 이런 시골집에서 사는게 소원이거든요 나중에 결혼하면요

저의 로망인데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ㅜㅜ











계곡에 핀 이름모를 예쁜 꽃








파스트리 로쿠



위치 : 6610−1 Manganji, Minamioguni, Aso District, Kumamoto Prefecture 869-2402 일본

시간 : 09:00~18:00 (목요일 휴무)

대표메뉴 : 롤케이크 1160엔 / 푸딩 263엔 / 슈크림 216엔





여기는 구로카와마을의 제과점이예요 구로카와에 하나밖에 없는 제과점으로

치즈케이크와 롤케이크, 슈크림, 푸딩 등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아소 지역의 달걀을 재료로 사용해서 폭신한 스펀지케이크에 촉촉하고 담백한 생크림을 더한 롤이 짱맛

그리고 아소산 저지밀크와 아소산 달캴로 만든 푸딩과 소바가루 슈크림인 시오코지노 슈크림이 인기랍니다.

 다들 여기는 들러서 빵을 구매하시는 것같아요

저희는 롤케이크조각이랑 다쿠아즈를 구매해서 먹었어요

롤케이크가 촉촉하니 맛있었어요

저번에 유명한데서 먹은 카스테라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는데 .. 여기는 굿







그리고 또 한참을 돌다가 쫌 쉬어가기위해서 한 카페에 들어왔어요


 





카페이름은 미처 찍지 못했네요 ^^;; 한국어메뉴판은 없었구요 대신 메뉴판에 사진이 있어

주문하기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오렌지쥬스 마시고 저는 모나카랑 말차세트 메뉴 먹었어요

말차는 쌉쌀하니 정말 진했구요 모나카는 제가 원래 워낙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할머니 입맛처럼 모나카를 엄청 좋아했거든요

팥이 인위적인 맛이 아니고 깔끔하게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꿀맛


3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체크인시간에 맞춰 숙소로 돌아갔어요

이제 남은건 온천뿐 !! 온천으로 남은시간을 불태우리 !!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게 앞이 너무 예뻐서 찰칵 

담고싶은 풍경이 너무 많아서 폰이 쉬질 못하네요 수고했어 숙소에서도 부탁해 ㅋㅋㅋ

조용한 산속에 위치한 구로카와온천마을은 여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코스였습니다

도시여행도 재밌지만 저는 이렇게 조용한 시골마을을 돌아보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여행을 돌이켜보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구로카와온천마을이었어요



다음포스팅은 이치노이료칸 입니다

오늘 포스팅하다가 다 날라가서 다시 하느라 정말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ㅜ

담부터는 저장하면서 적어야겠어요.. 근데 언제 꺼질 줄 알고 저장한담 .. 에휴 앞으론 제발 꺼지지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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