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여행 후쿠오카공항에서 구마모토 버스타고가기

슈퍼미니맘 2018. 10. 16. 12:48
반응형






드디어 컴퓨터를 고쳤습니다. 얼마전에 컴퓨터 본체에 수관이 터져서

메인보드가 고장이 났어요 ㅠ 다른 부품에도 물이 묻어서 메인보드만 교체해도 

고쳐질까 불안했지만 다행히 고쳐지더라구요 (휴우)

이제 키보드로 시원하게 글을 적을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폰으로 적으면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글이 안 써지잖아요 ㅜ

그럼 그동안 밀려온 글을 써 볼까나요 ?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요번달 초에 다녀온 일본여행기입니다


2018년 9월 30일 ~ 10월 3일 (3박4일)


이번에 일본여행에 갔을때는 태풍때문에 간이 조마조마했는데요 다행히 

일찍 지나가서 예정된 일정을 모두 소화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여행에 반은 먹은 이야기구요 ㅋㅋ 동생이랑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너무 재미있게 놀았어요 평생 이렇게 살면은 좋겠다 ㅋㅋ


그럼 강자매의 일본여행기 한번 풀어보도록 할께요 


↓  ↓   ↓



일본여행전날_ 공항근처숙소




비행기시간이 7시 35분이다보니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야했어요

그래서 전날 밤 공항근처숙소에서 머무르기로 했죠

여행경비도 있다보니 비교적 저렴하고 공항에서 가까운 숙소를 찾았는데

딱 맞는 곳이 있더라구요 ^^ 숙소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클릭 해 주세요 ▼


http://seungjun248.tistory.com/92 



다음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야하지만 늦은시간까지 쇼미를 보는 강자매 ㅋㅋ

근데 진짜 큰일날뻔 했어요 제가 알람을 맞춰놓고 잤다가 눈을 떴는데 4시 32분..

 분명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알람이 울리지않았다 ??????

확인 해 보니 .. 16시 30분으로 알람을 맞춰놓은거 있죠 ... 진짜 다행이다 ㅋㅋ

준비도 못 하고 뛰쳐나가야할뻔 했어요 (끔찍)






새벽 5시 30분의 김행공항





숙소 사장님께 요청도 안 드렸는데 저희가 택시를 잡고 있는걸 보시고는

헐레벌떡 뛰어나오셔서 차를 태워다주신 사장님 ㅠㅠ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놀러가게되면 또 이 숙소에 머무를꺼예요 ^^

암튼 숙소사장님차를 타고 도착한 김해공항 새벽이라서 비교적 한산한 공항풍경입니다

저희는 이번에 에어부산 비행기로 예매를 했으니 전광판을 보며 에어부산을 찾았습니다


티켓팅을 하고 수화물을 레일 위에 올렸습니다


★ 수화물 캐리어에는 금지품목이 있는거 아시죠 ? 


노트북,카메라와 같은 전자기계 / 라이터 / 보조배터리 / 스프레이

스프레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기내로 가져가시면 되구요

스프레이는 기내와 수화물 모두 반입금지입니다 !!


그리고 기내반입물품 금지목록에 가위나 칼이 있어요 

이건 가지고 가시려면 수화물캐리어에 넣으세요


알지만 한번씩은 실수하게 되서 공항에서 짐 풀어 헤져야하는 경우가 발생하죠

가기전에 꼭 한번 더 체크하세요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을 지나 3번게이트로 갔습니다

전광판에 저희갈 탈 비행기가 떠 있네요 ㅋㅋ

면세점은 일본에서 돌아오는길에 들리려고 안 가려고도 했지만 (짐 만들기 싫어서요) 

가려고해도 문이 아직 안 열었더라구요 ㅋㅋ 진짜 이르시간이긴한듯

면세점이용시간은 07:00~22:00 입니다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비행기표도 한번 찍어보구요 기다리는동안 계속 사진 찍고 놀았어요 ㅋㅋ

아침이라서 엄청 부운 얼굴 ㅋㅋ 근데 저는 많이 안 붓는  타입이라 비슷한데 동생이

ㅋㅋㅋㅋㅋㅋㅋ 저때는 몰랐는데 난중에 찍은 사진이랑 비교 해 보니까

눈이랑 코랑 탱탱 부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동생은 기다리는동안 고프로로 사용법을 익혔어요

고프로가 영상이 진짜 이쁘게 잘 찍힌다고 대여했거든요 

근데 이게 레저나 이런거 할땐 좋을 것 같은데 저희같은 여행에는 안 맞더라구요

일단 들고다니기 무겁고 영상도 사람이 나오니까 너무 사실적 ;;;

 자연풍경을 찍는데만 사용하려니 저희에겐 별 큰 메리트가 없었어요

그래서 이틀째는 그냥 캐리어에 넣고 다녔다는 ㅋㅋ

대여하려고하시는 분들은 잘 생각 해 보시길 바랍니다









와 드디어 비행기 타는 시간이 되었어요 버스를 타고 비행기까지 이동

하늘은 검고 비가 보슬보슬 내립니다








이제 비행기 탑승의 시간 ㅋㅋ

비행기 탈때는 티켓을 승무원에헤 한번 더 보여줘야합니다

마지막 확인의 시간이죠 여행 중 가장 설레는시간이 이때가 아닌가싶습니다 

동생은 비행기 타자마자 딥슬립하고 저는 입국신고서 쓰다보니 벌써 도착한거 있죠

전화번호 찾는데 엄청 시간 많이 걸렸네 .. 담번엔 전화번호 적어와야지 ..

비행하는동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행기가 많이 흔들렸어요

그래도 띄울만하니까 띄웠겠지 생각하며 많이 무섭진 않았습니다





일본공항 도착!!






와 .. 이 길 오랜만이다 ㅋㅋㅋ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오면 공기가 달라진 것 같고 일본글씨들이 적힌거 보면서

엄청 설렜다가 아니야 오바해서 좋은거 놓치지말자 하며 마음을 다독이는 

설렘과 다독임의 오르내림을 경험 !! 암튼 무지 좋다는 말입니다 ㅋㅋㅋ








한시간도 안 걸리고 도착했으니 여덟시반전에 도착했겠네요

여기도 한산한 모습 ㅋㅋㅋ 진짜 일찍오긴 일찍왔구나

근데 동생이랑 일찍오길 잘 했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하루를 온전히 

놀 수 있더라구요 담번에도 쫌 피곤하겠지만 그렇게 하려구요

자주 갈 수 있는 곳도 아닌데 시간 아깝잖아요 ㅋㅋ









수화물을 찾으러 왔습니다 저기저기 저의 캐리어가 오네요

엇 ?! 근데 비슷한거였음 ㅋㅋ 난중에 보니 색깔은 비슷한데 지퍼부분이

저희는 캐리어와 비슷한 색깔이더라구요 .. 하 강자매는 역시

ㅋㅋㅋ 그래도 제가 동생보다는 쫌 더 나아요

동생은 자기가 끌고 온 캐리어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저 아님 그냥 지나쳐보냈을꺼 같다고 그래 .. 니가 짱이다 ㅋㅋ





후쿠오카공항_ 버스타고 하카타역 가기






후쿠오카 공항에서 하카타역으로 가기 위해선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버스 두번째는 지하철 세번째는 택시

저번에 놀러왔을때는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이번에는 버스를 타 보기로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선 국내선으로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야하거든요

근데 버스는 한번만 타면 끝 !! 게다가 티켓을 2장사면 20엔 할인까지 !! ㅋㅋ


먼저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티켓을 발급하기로 했어요

예매한 티켓과 하카타버스티켓은 모두 저기서 발급 받으시면 되요






한국에서 미리 예매한 버스티켓 발급방법 (산큐패스+예매확인증 이메일 인쇄)




저는 산큐패스를 한국에서 미리 발급받아서 갔어요 

산큐패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


https://blog.naver.com/dbtmdgh482/221362241706








미리 예매한 티켓은 확인증이 메일로 오잖아요 그거 인쇄해서 산큐패스랑 함께 보여주면 되요

혹시나하고 이거랑 다른 한장을 인쇄했는데 이거면 되더라구요 ㅋㅋ

직원분께서 간단한 한국어나 그리고 영어도 가능하셔서 발급받으시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주니까 공항에서 역까지는 어떻게 가냐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엄청 친절하셨어요 ^^ 








예매한 티켓 발급완료 !! ㅋㅋ 저희는 10월 2일에 구로카와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

좌석지정제라서 미리 예약을 했었거든요 좌석지정제 버스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만석일경우 탈 수가 없어요 버스시간대가 많으면 상관없지만 몇 대 없는경우에는 여행일정이

완전히 꼬일 수 있기때문에 꼭 예약을 하고 타시는게 좋습니다


일본여행와서 첫번째 미션은 통과했습니다 ㅋㅋ





하카타행 버스티켓 발급하기





하카타행 버스티켓발급은 화살표의 저 기계로 하시면되요

다른 분들이 발급받고 계셔서 기다렸다가 기계로 갔는데 부스에 직원분께서

이쪽으로 오라고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마 아까 저에게 역까지 어떻게 가냐고 물었던 직원분께서도 티켓발급

도와주시려고 물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ㅋ

친절한 직원분 덕분에 버스티켓을 발급받았습니다








버스티켓은 260엔 / 15~20분소요 + 대기시간


앞서 말씀드렸듯이 하카타까지 가는 버스티켓은 2장을 끊으면 20엔이 할인이 되어 

500엔만 내면 됩니다. 일본은 교통비가 비싸지만 잘 알고가면 아낄 수 있는

시스템이 많이 준비가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카타행 버스타기






하카타역행 버스를 타려면 5번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여행가면 어디로 나가야하는지부터 하나하나 모두 힘들잖아요

저도 그렇지만 다른 블로거님의 사진을 보면 자세하게 찍힌 사진이

도움이 많이 되죠 그래서 저도 중간중간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노력했어요

한걸음 떼면 동생한테 잠시만 사진 쫌 찍고 ㅋㅋ 이 말을 하도 많이 하니까

역사진만 백장 찍을꺼냐고 ㅋㅋㅋㅋ 









하타타행 버스는 이렇게 2번정류장에서 타시면 되요

To Hakata 라고 적혀져 있는거 확인하시고 타세요

저희말고도 앞서 줄 서 있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근데 지금보니 대부분 남자분들 ㅋㅋㅋ

 차에 타기 전에 캐리어를 짐칸에 싣고 차에 탔습니다

자리는 원하시는데 아무데나 앉으면 되요










공항버스가 아주 깔끔하고 좋네요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공항에 올때는 

사람이 많아서 완전 껴서 와야해서 넘 힘들었는데 갈때 버스는 넘 좋음 ㅋㅋ

공항으로 오는 버스도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 ㅜㅜ

첫날이라서 버스 안에서 바깥구경을 신기한듯이 했어요

일본간판부터 우산 쓴 일본사람 모든 것이 신기한 시간 ㅋㅋ





하카타버스터미널 도착 





20분을 달려 하카타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화살표에 표시된 버스가 저희가 탄 버스예요 도착하자마자 짐을 빼구요

사람들이 다 내릴때까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사님들이 나오셨네요 ^^ 블러처리




하카타 버스터미널 안내도 ▼

 







저희는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하카타역으로 가서 아침을 먹은 후

다시 버스터미널로 돌아와 구마모토로 넘어갈 예정이었습니다

먼저 하카타역으로 가서 도시락을 찾아보자 !!!

근데 시간이 너무 빨라 문 연 상점이 거의 없더라구요 ㅜㅜ 이건 예상치 못했는데 ㅋㅋ

저번에는 점심시간즈음에 도착해서 당연히 문이 다 열려있었거든요

할 수 없이 문 연 가게 중에 마음에 드는 곳에 가기로 했습니다





하카타역_ CAMP (캠프) 





캠프는 가게이름에 맞게 내부가 캠핑도구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실내에 나무기둥들도 보이구요 ㅋㅋ 분위기가 예뻐서 들어온 것도 커요 

가게의 손님으로는 거의 현지인분들이 계셨어요

당연히 한국어 메뉴판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크게 그려져 있는 ㅋㅋ

저희는 그냥 문 열어서 들어온 가게라 검색 해 볼 생각을 못했는데 

메뉴정하기 전에 검색 쫌 해보고 먹을껄 그랬나 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주문을 마치고 테이블에 놓여진 소품들을 한 컷 더 찍었습니다

아 참고로 물 다 드시면 앞에 있는 물병으로 물 따라마시면 됩니다

물 마시러 셀프바를 찾아갔다가 오캬구사마 ~ 하면서 물통을 가르키시더라구요

ㅋㅋㅋㅋ ㅋㅋㅋㅋ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오 특이한 비쥬얼 ㅋㅋㅋ

일본에서 카레를 먹은적은 그러고보니 없는 것 같네요 ㅋㅋㅋ

근데 제가 살면서 먹은 카레생각해도 이런 비쥬얼은 처음입니다

이건 제가 주문한 카레입니다 카레에 채소들이 큼지막하게 들어있는

팬은 손바닥보다 조금 컸습니다








밥은 따로 접시에 담아주시는데 그 위에 카레를 덜어 얹어먹으면 됩니다

동생이 주문한 것보다는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맛은 ㅋㅋㅋ 그냥 저는 보통카레가 좋은 것 같은데요 ㅋㅋ

한번쯤 경험으로 먹는 것은 좋은 것 같지만 다시 가서 먹을만큼은 하하

그래도 재료들이 참 신선하고 달라서 먹는재미가 있었습니다









이건 동생이 주문한 카레인데요 수란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동생이 계란귀신이거든요)

크게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ㅋㅋ 담번에 혹시 가게되면 한국인분들이 추천한 메뉴에 도전해 봐야겠어요

베지테리언이랑 BBQ 맛있다고 하신 분들도 있으시던데 ㅋㅋ



계산은 980엔 + 890엔 총 1880엔이 나왔습니다


도시락을 먹고싶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따뜻한 한끼 잘 먹었습니다

밥을 야무지게 먹고 다시 하카타버스터미널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가기 전 중간에 우산도 하나 구매하구요

우비를 하나만 들고와서 우비를 구매하려고했는데 갔던 가게에서 안 팔더라구요

그래서 대신 우산을 구매했답니다 근데 첫날빼고는 쓸 일이 없었어요





하카타역에서 하카타버스터미널 찾아가기





하카타역은 이렇게 한국어로도 적혀있어서 길 찾기가 어렵지 않답니다

한국어는 그냥 생각을 하지않고도 읽힘 짱좋음 ㅋㅋㅋ

외국에 나가면 한국어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버스터미널 입구입니다 거의 다 찾아왔네요 ㅋㅋ





하카타버스터미널_ 구마모토 버스 타고가기 (산큐패스권 무료) 2시간소요





하카타에서 구마모토로 버스를 타고 가려면 

버스터미널 3층의 38번 정류장으로 가야합니다

안내도를 봐도 이렇게 번호가 크게 나와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카타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어서 예약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가 도착하고나서 가장 빠른시간의 버스가 10시 40분 차네요

시간을 보니까 거의 10~20분 꼴로 1대씩 있습니다











시간에 맞춰 버스가 도착하고 짐을 싣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사람이 많지않아 버스 안은 한적했습니다

일본에서 버스를 타면 버스 앞에 전광판에 번호와 도착지가 나옵니다

왼쪽에 번호는 티켓을 뽑는 분들이 보시면 되요 번호가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내리실때 자기가 뽑은 번호의 금액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저희처럼 산큐패스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내리실때 패스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패스권하나로 얼마나 이득인건지 ㅋㅋ 진짜 필수입니다 필수 !!











내리시는 분들은 이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요

일본어로 "토마리마스" 라고 적혀있는데요 

"멈춥니다" 라는 뜻이예요









버스에서도 한국어로 도착지가 나오니까 어렵지 않음 ㅋㅋ

구마모토 교통센터 !! 여기다 !!! 여기가 종점이예요

저희 숙소는 교통센터에서 걸어서 10분안에 도착가능해서 넘 좋았답니다

그냥 요금을 지불했으면 2060엔이네요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앞 건물에서 비옷을 꺼냈어요

하카타에서는 괜찮았던 비가 구마모토로 오면올수록 비바람이 거세지더라구요

약간 걱정됐지만 강자매는 적당한 비바람은 즐깁니다 ㅋㅋ








저희가 타고 온 버스가 저기에 있네요

저기 맞은편에 버스가 많은 곳이 교통센터입니다

내일 구로카와로 갈때는 저쪽에서 버스를 타야해요 ㅋㅋ

숙소로 들어가기 전 근처 아케이드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고쿠테이라멘

구마모토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집인데 본점은 구마모토역과 가까워서 거리가 꽤 됐거든요

그래서 분점에서 먹기로 하고 시모토리아케이드 쪽으로 향했습니다





시모토리아케이드_ 라멘먹기





아케이드에 오니까 우산도 안써도 되고 엄청 편함 ㅋㅋㅋ

동생은 도쿄여행을 다녀와서 이렇게 한적한 일본을 꽤 마음에 들어합니다

여기오니까 번화가 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가게가 엄청 많구요 구경하는재미가 쏠쏠합니다

진짜 숙소에 안 들어가고 계속 돌아만 다니고 싶다 ㅠㅠ

 (아직까진 힘이 넘치는ㅋㅋ)









헛 ;;; 근데 고쿠테이라멘집이 문을 닫았네요

힝 ㅠㅠ 쉬는날은 아니던데 .. 해석불가능 .. 어쩔 수 없이 다른 라멘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안되면 딴거먹으면 되죠 ㅋㅋㅋ




천하일품 TENKAIPPIN_ 라멘





지나가면서 외국인 분들이 호객당하는걸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진짜 일본스러운 가게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

근데 저희랑 외국인 손님 빼고 다 현지인 분들이 오셔서 드시더라구요

현지인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가게인 것 같습니다










게에 캐리어 풀기 좋은 입구자리에 앉은 후에 메뉴판을 보았습니다

한국어가 표기되어있어서 다행히 읽기가 편하네요

메뉴판을 보니 교토의 포장마차부터 시작하여 일본에만 245개의 분점이 있고

하와이에도 1개의 분점이 있는 유명한 곳이네요


라멘보통으로 국물을 선택했는데 기억이 흐려졌어요 ㅠㅠ

담에 여행가면 선택한 메뉴는 클로즈업해서 다시 한번 더 찍어야겠어요









테이블에 계란이 있길래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설명서를 주시네요 ㅋㅋ 저는생계란일꺼라고 자신했는데 삶은계란 ㅋㅋ

동생이 비웃고 ㅋㅋㅋ 삶은계란은 무료로 제공하는거래요 대박

배고픈 여행객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난중에 먹었던 라멘이 짰기에 계란 한입먹고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는 ㅋㅋ

또 테이블의 소스들이 어던 소스인지 적어 놨네요 조쿤

엇 ? 근데 종이접기는 뭐징 ㅋㅋㅋㅋㅋ









계란은 무료라고 하니 하나 까 먹어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하얀계란은 잘 없잖아요 그래서그런지 눈이 계속 가네요 ㅋㅋ

계란은 계란맛입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이렇게 붉은색의 벽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주문한 맥주부터 나왔습니다 나마비루 시원하구만

여행에서는 끼마다 술이 빠지지않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힘든 여행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

와 근데 진짜 사이즈 큰 거는 잘 보고 주문해야할 것 같아요

저녁에 야끼니쿠 집에서 사이즈 큰걸로 달라고 하니까 진짜 얼굴만한 잔에

하이볼이 담겨져서 왔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잔을 받고 엄청 놀람 ㅋㅋ

다다음 포스팅에서 확인 해 보세요 ㅋㅋ









동생이 느끼하다고 하길래 자신있게 고추기름이라고 추천했던 저 고추기름색의 통

근데 저것은 참기름이었다 ㅋㅋㅋ 참기름이 뭐 저리 붉냐 ㅋㅋ









어 ? 여기도 헤어밴드가 있네 ㅋㅋ

역시 일본의 라멘집 ㅋㅋㅋㅋㅋ 배려왕








라멘이 나왔어요 !!! 참고로 아래보다는 위에가 더 맛있었어요 ㅋㅋ

이게 기본육수일꺼예요 육수 젤 앞에 있었던 ㅋㅋ

와우 근데 진짜 육수가 국물이라기보다 걸쭉했습니다 거의 국물이 없어서 

살짝 적셔서 먹는 수준이었습니다

근데 진짜 국물 맛이 너무 진해서 놀랐습니다 이런 류의 라멘은 첨 

암튼 한국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와 근데 이건 진짜 진하기도 진한데 느끼하기까지해서 비추였습니다

동생이 왠만해서는 잘 먹는데 이거는 많이 못 먹더라구요

먹다가 제꺼랑 바꿔줬어요 ㅋㅋㅋ 저도 이건 쫌 힘들었습니다

고춧가루 플리즈 ~

양은 그렇게 많지않아서 다른거 더 먹을까하다가 다른데서 간식을 사 먹기로 했습니다

일본라멘의 세계는 아직 내가 접하지 못한게 많구나 ㅋㅋ

새로운걸 더 느끼고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멘고수되고시퍼 !!



이렇게 반나절동안의 일본여행 포스팅을 마칩니다

 첫날에만 해도 적을게 많아서 이렇게 나눠서 적을 수 밖에 없네요 ㅋㅋㅋ 

남은 일정들은 동영상이랑 저희 사진들도 살짝살짝 나와서 더 재미있답니다

계속되는 일본여행_구마모토편 기대 해 주세요 


또 일본갈래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