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7.금요일 동생이 몇일 전에 아기를 출산했다 새벽에 갑자기 양수가 터져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3.35kg의 귀여운 아들이 태어났다 동생이 보내 준 조카사진을 보니 우리 아기의 신생아 시절이 생각나 사진첩을 뒤져봤다 나도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았는데 38주 4일째되는 날이었다 아기가 너무 보고싶은데 수술한 곳이 너무 아파서 아기를 실물로 볼 수 가 없어 젤리캠을 자주 들여다봤다 38주동안 내 뱃속에서 함께 했던 아기가 실물로 짠하고 등장하니 기분이 묘했다 이전에는 없었던 생명체가 생겼다고 생각하니 신비롭고 신기했다 몸은 힘들지만 아기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수유도 열심히 다니고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ㅜ) 틈나는대로 남편의 부축을 받아 아기를 보러 갔다 태어난 아기를 보면서 남편이랑 너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