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아기가 76일째 되는 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기를 볼 때마다 신기함과 동시에 ‘발달에 맞춰서 다 못챙겨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생긴답니다. 그래서 우리아기와 같은 일수의 아기들을 찾아보며 놓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하곤 해요. 놀이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처음에 타이니러브모빌 하나였던 놀잇감이 아기체육관이랑 딸랑이 그리고 오늘 포스팅 할 동화책까지 생겼어요. 2개월아기놀이에 동화가 왜 필요하냐구요? 아직 말 못하는 아기지만 엄마의 따뜻한 음성으로 읽어주는 동화를 들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색채로 시각적인 자극도 줄 수 있구요 저는 아기를 무릎에 앉혀두고 (이제 제법 목을 가눠요~!!) 같이 책을 바라보는 자세로 앉아 읽어주고 있답니다. 2개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