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족 미니네

아기가 태어나면 꼭 해주고 싶은 것이 책육아였는데요 제 인생에서 책이 삶의 변곡점이 되어주었듯이 아기가 앞으로 살아나갈 인생에서 책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기도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동화책을 매일매일 읽어주고 있어요 (물론 아기가 싫어하면 바로 중단합니다) 책은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오고 있는데 소독도 해서 가지고 올 수 있어서 더욱 안심하고 볼 수 있었어요 이번에 아기동화책으로 선택한 두권은 ‘까꿍엘레베이터’와 '어디가니?'입니다 아기가 집중해서 잘 봐요 아기동화책 [까꿍 엘레베이터] 까꿍엘레베이터는 아이가 엘레베이터 문을 열 때마다 다른 동물들이 나와서 "까꿍 누구누구야"라고 말하는데 그림이 세밀하게 표현되어 세부적인 것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는 7개월아..

오늘은 저희 아기가 76일째 되는 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기를 볼 때마다 신기함과 동시에 ‘발달에 맞춰서 다 못챙겨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생긴답니다. 그래서 우리아기와 같은 일수의 아기들을 찾아보며 놓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하곤 해요. 놀이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처음에 타이니러브모빌 하나였던 놀잇감이 아기체육관이랑 딸랑이 그리고 오늘 포스팅 할 동화책까지 생겼어요. 2개월아기놀이에 동화가 왜 필요하냐구요? 아직 말 못하는 아기지만 엄마의 따뜻한 음성으로 읽어주는 동화를 들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색채로 시각적인 자극도 줄 수 있구요 저는 아기를 무릎에 앉혀두고 (이제 제법 목을 가눠요~!!) 같이 책을 바라보는 자세로 앉아 읽어주고 있답니다. 2개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