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의 소도시 구마모토여행, 적당히 조용한 힐링여행

슈퍼미니맘 2018. 10. 21. 13:53
반응형









숙소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나온 강자매 

태풍도 지나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놀아보러 갑니다 ㅋㅋ

참 숙소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링크를 클릭 해 주세요 


↓↓  ↓


http://seungjun248.tistory.com/98?category=771714



저희가 구마모토에 간건 9월 30일이라서요 태풍의 여파로 3시 30분쯤에 숙소에서 나왔어요

비바람이 세게 몰아치더니 그때쯤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 잠잠해지더라구요

원래 저희의 첫번째 목적은 스이젠지 조쥬엔 공원이었습니다

거기서 기모노 입고 산책도 하고 고킨덴쥬노마에서 말차도 마시고 이키나리 당고에서 

당고도 먹으려고 했는데 여기에 가면 다른 일정들을 모두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을 것 같더라구요

숙소에서도 제일 멀었거든요 버스타고 30분정도 가야.. 그래서 과감히 포기하고

그 다음 일정으로 짜 둔 구마모토 현대미술관으로 갔습니다




★ 구마모토 현대미술관을 포함한 아래 일정은 도미인구마모토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헛 ;;;; 휴관일을 확인하고 왔는데 ..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ㅠ 태풍때문인가 ..

일본 미술관에 가 보고 싶었는데 굉장히 아쉬웠어요

아쉬운대로 사진만 찍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아직 우리에겐 남은 일정이 있다 !!

다음 일정은 FLAVEDO par LISETTE 인데요 카페 겸 편집샵인 곳입니다.

여긴 제발 해라해라 ㅠㅠ










현대미술관을 등지고 내려가는 동생의 모습 ㅋㅋㅋㅋ

현대미술관은 이 길을 올라오면 있어요 저는 미술관이라고 해서 1층입구가 따로 있고

매표소도 밖에서 보이고 그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ㅋㅋ

걍 시내한복판 건물에 있음 ㅋㅋ 위치는 츠루야백화점에서 맞은편으로 횡당보도를 건너시면 되요



현대미술관에서 까페는 걸어서 5분거리 !! 가까워요 ^^







FLAVEDO par LISETTE







주소 : 〒860-0844 구마모토시 주 오구 수도 도시 4-2 FLAVÉDO par LISETTE 

전화 : 096-327-8444

시간 : 평일 12 : 00 ~ 18 : 00 (LO17 : 30) /토 공휴일 12 : 00 ~ 19 : 00 (LO18 : 30) 

★ 매주 화요일 제 1, 3 월요일 정기 







앗 여기구나 !! 찾았다 ㅋㅋ 예쁜 골목에 위치하고 있고 골목이 조용했습니다

현지분들만 몇 분 다니시는 것 같아요 느낌 좋은데요 ㅋㅋ

사실 여행가서 관광객들 많은 곳보다는 현지느낌을 느껴보고싶잖아요

쪽에 저 표지판을 보시면 FLAVEDO 보이시죠 ? 그리고 붉은색표지판에

계단을 내려가라고 친절하게 화살표가 표시되어져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고급스러움이 뿜뿜 느껴지는 ㅋㅋㅋ 사실 여기 파르페가 되게 비싸거든요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비싼가하고 궁금한 마음에 찾아갔어요 여행아니면 언제 이런거 또 먹어보겠어요












가게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은은한 노란조명이 켜져있어 분위기 있습니다

잼을 주력으로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 가격이 후덜덜

작은 병에 대략 만원정도 한 것 같아요 맛은 있겠네 ;; ㅋㅋ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저희말고 한 테이블이 더 있더라구요 여자 두분이었는데 일본분

그리고 저희가 있는동안 두 팀이 더 들어왔는데 일본인 커플분과 가족으로 추정되는 손님들

아이가 그 비싼 파르페를 1개 몽땅 먹는거보고 깜짝놀람 .. 부잔가 ㅋㅋㅋ










저희 테이블 뒤에는 큰 창이 있는데 거기엔 작다고 하기엔 큰 화단이 꾸며져 있네요

가게안에서 초록이들을 볼 수 있어 분위기가 더욱 좋았습니다










자리에 앉으니까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네요 주문은 자리에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파르페가 이렇게 2종류가 있었어요 무화과&초콜릿 / 그린레몬&헤이즐넛

( 메뉴는 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는가봐요 )

무화과 파르페가 예뻐보여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비싸기도했고 ㅋㅋ

이왕 온거 젤 비싼거 먹어보자 싶어서 ㅋㅋㅋ

동생이 점심을 많이 못 먹어서 계란 샌드위치도 1개 주문했습니다.











계란샌드위치가 먼저 도착했네요 방금 만들어서 계란이 따뜻했습니다 

도대체 계란샌드위치가 왜 그리 유명한가 ㅋㅋ 계란 샌드위치는 일본편의점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잖아요

무슨 맛인가 궁금했는데 오늘 먹어보게 되네요 당연 편의점꺼보다 더 맛있겠죠?!


우물우물 .. 계란이 굉장히 부드럽고 빵이 촉촉합니다 

그 두개를 같이 먹는 맛인데 ㅋㅋ 개인적으로 촉촉한 빵과 부드러운 계란을 좋아하지않아서

경험을 한 것으로 만족하고 반개만 먹었어요

하지만 계란킬러인 동생은 혼자서 2개 반을 헤치움 ㅋㅋㅋㅋㅋ 역시 내동생

한창 먹력이 올라가 있어서 이번여행에서 기량이 좋더라구요 잘맞아잘맞아












드디어 나온 무화과 파르페 !! 일단 비쥬얼은 진짜 너무 이쁩니다

제가 이 비쥬얼을 보고 여기까지 왔죠 ㅋㅋ

무화과부터 하나 건져먹어볼까나요 ? 우물우물,, 평범한 무화과 맛입니다 ㅋㅋ

무화과는 전에 크로아티아 놀러갔을때 말을 잘 못해서 1kg을 구매해서 배터지게 먹은 적이 있는데

자그만한게 달달하고 맛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무화과가 좋아졌어요 

무화과 뒤로 아이스크림 등등을 먹어봅니다 오 !!!! 진짜 맛있다 !!!!!

와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비싼값어치를 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제가 초콜릿을 좋아해서 더 입에 잘 맞았는지 몰라요 아이스크림은 초코만 먹거든요

그거외에도 여러가지가 들어있는데 맛의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제가 먹은 디저트 중에는 가장 맛있었던 ㅋㅋ 근데 무화과는 비쥬얼로만 보시면 되요

달달한 애들이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무맛으로 느껴질수도 있어요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산을하고 나갔습니다


800엔 + 1850엔 + 212엔(부과세) 총 2862엔







 





나오는길에 골목이 너무 예뻐서 사진 찍고 갔어요 ㅋㅋ

최대한 카메라 신경 안 쓰고 자연스럽게 ㅋㅋㅋㅋ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왔어요 

이것도 자꾸 하다보면 점점 나아집니다 암튼 사진은 백장찍어서 한장 건지는거임 !!


근데 골목 예쁘지 않나요 ?



푹 쉬었으니 이제 걸어봅시다 다음 일정은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 & 구마모토성

구마모토의 랜드마크인 구마모토성을 안 가면 아쉽죠

여기도 걸어서 가능한 거리 ㅋㅋ 우리 숙소 진짜 잘 잡았다










하늘이 점점 맑아지고 있었어요 약간 노을이 지고 필터까지 쓰니까 사진이 진짜 예쁘게 나왔네요

제가 일본하면 생각하는 그런 모습이예요 신호등에 아기자기한 차 ♥











구마모토성까지 가는 길은 여러가지겠지만 저희는 강을 따라 걸었습니다

이 길도 정말 예뻤어요 시간도 저녁이 다 되어가서 그런지 조용하구요

특히나 동생이 전에 일본여행에서 사람만 보다가와서 이렇게 한적하고 초록초록한

곳을 걸어다니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일정을 제가 다 짰는데 좋아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여기는 나카베이 라고 

일본에서 현존하는 성벽 중 가장 긴 것으로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라고 하네요












가로등도 참 예쁘다 진짜 약간 노을져서 정말 예뻤는데 폰카로 다 담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진짜 예뻤답니다

구마모토여행 가시는 분들은 구마모토성까지 가실때 이 길로 꼭 걸어보세요

새소리에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너무 좋아요 











이제 거의 다 왔어요 이 다리를 지나서 쫌만 걸으면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이 나옵니다.

구마모토성은 거기서 더 들어가시면 되요 

다리를 보니 또 센과치히로가 생각나네요 이노무애니병 ㅋㅋ

제가 일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센과치히로 애니때문이었거든요

만 한 20번 넘게 본 것 같아요 그걸보면서 동경했던 곳이라 다리만 보면 자꾸 생각나네요

잠깐 ! 내일은 센과치히로의 배경이 된 구로카와온천으로 갑니다 캬캬












다리에서 바라 본 모습이예요 어떻게 물에 쓰레기 하나 없냐

진짜 깨끗하긴깨끗한 것 같습니다 ㅠ 

물론 거리에 쓰레기가 0은 아니었지만 대부분 엄청 깨끗했어요 우리도 이랬음 좋겠다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 & 구마모토성






위치 : 1-1-2 Ninomaru, Chūō-ku, Kumamoto-shi, Kumamoto-ken 860-0008, Japan

전화 : +81 96-288-5577

영업시간 : 와쿠와쿠자 : 8:30~17:30
             사쿠라노코지 제품 판매 : 9:00~19:00
             음식점 : 11:00~22:00 (마지막 주문 21:00)

휴업일 : 12월 29일~12월 31일
입장료 : 무료 (와쿠와쿠자 : 어른 300엔/어린이 100엔)







기분 좋게 산책을 하다보니 어느새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에 도착했네요

여기는 옛성곽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어서 일본의 전통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기도 하지만 먹거리도 다양해서 기념품 구매하기도 좋습니다

저희는 문 닫기 한두시간 남짓 남은 시간이라 여기서 뭘 먹거나 하지는 못했어요

그리 크지 않고 볼게 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어차피 구마모토 성 가는길에 있기도하고

건물 하나하나가 너무 예뻐서 저는 꼭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시간이 되시면 식사나 군것질도 하시면서 천천히 머무르다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본의 옛건물들의 모습을 재현했지만 새것이라서 만들어진 느낌이 나죠

그래도 전 너무 예쁘더라구요 골목골목으로 들어갈때마다 어디선가 나는 맛있는 음식냄새

지금은 조금 환하지만 나중에 쫌 더 밤이 되면 가게마다 켜 둔 불빛에 더욱 예뻐요

그때쯤되면 폐점시간이라 빨리 나가야하지만요 ㅋㅋ

낮에 사람이 많을 때 왔어도 좋았을 것 같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이 없을때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참 좋네요












이 길을 지나 계단을 올라가면 그 끝에 구마모토 성이 나옵니다.








구마모토성








구마모토성은 일본에서 나고야성과 오사카성과 함께 3대성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피해로 성의 일부가 무너져 지금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수 밖에 없답니다

해질녁 시간의 구마모토성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성을 바라보며 잘 복구되길 바래봅니다










구마모토성을 보고 내려오는 길 

낙엽이 떨어진 계단이 참 예쁩니다_한창 다 예뻐보일 나이 30... ㅋㅋ











내려가기전 위에서 본 사쿠라노바바 죠사이엔의 모습입니다.

점점 어두워져서 불빛이 빛나기 시작하니까 더 멋져요 ㅋㅋ 폰으로도 이정돈데

카메라 들이댔으면 ... 그 예쁨을 감당 못 했을듯 ㅋㅋㅋ

아마 폐점시간에 맞춰 못 나갔을 수도 있었겠다싶습니다 ㅋㅋ











너무 예뻐서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네요

우리는 배고프다 !! 얼른 저녁을 먹으러 가자 !!!

일본 구마모토여행에서 첫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야끼니쿠입니다

저번 여행에서는 못 먹어본 아이인데다가 제가 호르몬구이를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야무지게 먹어보자는 마음으로 미리 찜 해 둔 가게로 걸어갔습니다








호르몬맨







위치 : 〒860-0807 熊本県熊本市 下通1丁目6−12 天神壱番館1F

전화 : 096-355-4129

시간 : 일 15:00-01:00 / 월~목 17:00-01:00 / 금토 17:00-03:00

 


구마모토 호르몬맨 가게 입구 사진입니다.




어가는 길에 보슬비가 내려서 걸음을 서둘렀습니다. 

다행히 가는길에 아케이드가 있어 비를 피하면서 걸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주소대로 갔는데 못 보고 지나쳤거든요 나중에 보니 잘못된 주소더라구요

그래서 주소를 다시 입력하고 왔던길을 돌아오니까 가게가 보였습니다.

가게 입구 사진을 찍어드리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찍다가 비오는데 그냥 가자고

동생의 원성을 들었습니다 흑흑 니가 아니 블로거의 마음을 !! ㅋㅋ









한국분들이 후기를 많이 올린 곳이라서 역시 한국어 메뉴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으론 한국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저희가 간 날은 전부 일본 분들이 계셨어요

어디 안 보이는 자리에 앉아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주변에는 모두 현지분들

메뉴판을 보니까 너무 설레네요 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소내장모듬 3종 + 갈비 2인분 + 카보스&유자 하이볼 큰사이즈 2잔 입니다.


처음에는 소내장모듭 5종을 주문했는데 직원분께서 3종을 권하시더라구요

재료가 없는건지 우리가 너무 많이 시켜서 걱정되신건지 ㅋㅋㅋ

암튼 그 분의 권유대로 3종으로 주문을 바꾸었습니다

주문받는내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여기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가게 안에 사람이 가득차서 자리는 닷찌로 안내받았어요 저길 어떻게 들어갈까 했는데

의자가 분리 ㅋㅋㅋ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습니다 ㅋㅋ 싱기

★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이예요 신발은 신발장에 넣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자리에 앉고 주문을 마치니까 불을 넣어주시더라구요 넘 귀엽다 !!

자리마다 있는 불판 ♥

야끼니쿠는 불판 위에 조금씩 구워먹는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는데 옆에 일본분 여자분과 살짝 부딪혔어요

한국이었으면 그러려니하고 서로 있었을텐데 일본은 조금만 부딪혀도 "스미마센"

그 사과에 오히려 제가 죄송한마음이드는 ㅋㅋ "다이조부데스", "이이에 "를 열심히 외치며

괜찮다고 어필 그 이후로도 몇 번을 그런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ㅋㅋ

좁으니까 그럴수도 있죠 그것때문에 불편한건 없었어요

 오히려 현지인과 말 한마디 더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하하











역시 가장 먼저 술이 나오네요 ... 이이이이이잉?

이건 무슨 사이즈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번 시키지말고 걍 애초에 큰 사이즈 시키자해서

큰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진짜 얼굴대빡만한 잔에 하이볼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진짜 큼 ㅋㅋㅋㅋㅋㅋ 와우 다 먹을 수 있을까 ㅋㅋㅋㅋ

담부턴 까불지말고 작은 사이즈로 시켜야겠다ㅋㅋ 당연히 다 먹긴 다 먹었습니다

사진에서는 비교할게 없어서 보통잔처럼 보이는데 진짜 컸습니다 ㅋㅋ

가게에선 원래 알고 시킨척 애써 태연한척











소스는 3가지를 주셨어요 미소(된장), 소유(간장) 하나는 까먹음 ㅋㅋ

저는 고기라서 그런지 가운데 된장소스에 찍어먹는게 젤 맛있었습니다

동생도 인정 ㅋㅋ 역시는 고기는 된장











소갈비살부터 나왔어요 !! 

꺄악 !!! 보니까 옆에 현지아저씨들도 이 부위 드시더라구요

역시 갈비살은 어디서든 인기가 많군 ㅋㅋㅋ

굽기 좋게 한입크기로 썰어져 있었습니다 대박 !! 얼른 먹자 ㅋㅋ














리얼사운드 공유하고 싶어서 동영상으로 소리를 담았어요 ㅋㅋ

역시 고기는 굽는소리가 너무 아름답다

처음 굽는 고기는 그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입속으로 들어갔어요

음 정말 너무 맛있다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에도 가면 소갈비는 꼭 먹을꺼예요

전혀 질기지 않구요 기름진 맛이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저는 고기에 기름기가 쫌 있는걸 좋아하거든요 씹을수록 고소해











갈비가 조금 남을때즈음에 소내장 3종이 나오네요 !!

내가 원했던 호르몬 !!!! ㅋㅋㅋ 저는 곱이 많이 들어간 저 곱창이 젤루 맛있었어요

이때쯤 술 기운이 살 올라서 굽는 사진은 못 찍었네요  ㅋㅋ

진짜 일본의 곱창은 곱이 많아서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한국에서의 곱은 저리가라 

진짜 고소하고 맛있어요 짱짱 이걸 왜 한번만 먹었지

담번엔 곱창으로 배 터지게 채우고 올꺼예요 !!

그리고 간은 쫌 비렸습니다 이것도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동생은 한번 먹고는 손을 안 댔구요

저는 비리다는 말에 바싹 익혀먹었는데 그러니까 괜찮더라구요

비린거 못 드시는 분들은 바싹 익혀서 드시길 ㅋㅋ



이렇게 먹으니 어느정도 배가 차더라구요 ㅋㅋ 반은 하이볼이라서 금방 꺼질듯하지만요

계산은 5만원정도가 나왔어요 

야끼니쿠 비싼데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에 잘 먹은 것 같습니다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친절한 그 점원분이 뛰쳐나오셔서 사탕을 주시네요

"도우모 아리가또고자이마스" 진짜 마지막까지 기분좋게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는 편의점에 들러 후식으로 먹을 청포도요거트를 샀어요

이건 담날 구로카와로 가는 버스에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근데 이후로 다른데서는 잘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 


숙소에서 야식으로 주는 라멘을 먹고 일본의 첫째날 구마모토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포스팅은 아담하고 예쁜 온천마을 구로카와로 갑니다

아직 3일이나 남았다 야쓰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