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좋아하는 그림체에 사로잡혀 '조의 아이들' 이라는 책을 빌려왔어요 책의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빨간머리앤'이 생각나는 그림체지요? 책의 제목 밑에 '작은 아씨들 그 후'라고 적혀 있는데 작은 아씨들을 읽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지만 그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림에 반해서 책을 빌렸지만 내용을 읽고 정말 너무 빠져들었어요 특히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랄까요? 그런쪽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또 같은 책이라도 어떤 상황에 읽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것이나 보이는 것이 다르잖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조의 아이들'을 읽으니 '이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조의 아이들은 플럼필드라는 기숙사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