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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이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조의 아이들'

오늘 도서관에 갔다가 좋아하는 그림체에 사로잡혀 '조의 아이들' 이라는 책을 빌려왔어요 책의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빨간머리앤'이 생각나는 그림체지요? 책의 제목 밑에 '작은 아씨들 그 후'라고 적혀 있는데 작은 아씨들을 읽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지만 그 이야기와 연결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림에 반해서 책을 빌렸지만 내용을 읽고 정말 너무 빠져들었어요 특히 제가 평소에 생각하는 삶을 대하는 태도랄까요? 그런쪽으로 비슷한 점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또 같은 책이라도 어떤 상황에 읽느냐에 따라서 느끼는 것이나 보이는 것이 다르잖아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조의 아이들'을 읽으니 '이렇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조의 아이들은 플럼필드라는 기숙사겸 ..

책 영화 음악 2023.11.05

4개월) 136일 아기 육아일기_평균

2023.11.04 드디어!! 분태기 완전 탈출!!! 일주일전부터 분유량이 늘어나더니 오늘자로 7일평균 700대 돌파했다 ㅠㅠㅜ 드디어 같은 일차의 다른 아기들의 평균대로 진입.. 정말 몇 달 만인지 모르겠다 난 평균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디 평균은 남보다 튀지도 쳐지지도 않는 중간 색깔도 회색일 것만 같다 그래도 밑에 있다가 평균만큼 올라오니 엄청 행복하다 우리아기 분유량도 이제 평균이다!! 그러고보니 아기 얼굴이 더 통통해보인다 통통한 볼살, 통통한허벅지, 통통한 배 모두 너무 사랑스럽다 지금처럼만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ㅋㅋ 건강한 아기로 자랐으면 좋겠다 곧 있음 2차영유아건강검진을 받아야하는데 벌써부터 얼만큼 성장했을지 기대된다 내일은 건강검진예약을 꼭 해야지!!! 4개월..136일 아기 육..

육아일기 2023.11.04

4개월) 135일아기 육아일기_몽실이

2023.11.03.금요일 얼마전에 출산을 앞 둔 동생이 강아지를 맡기고 갔다 이름은 몽실이 나이는 16살인 강아지 결혼 전부터 동생이랑 같이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내가 일을 하고 동생이 결혼을 하면서 일을 그만두고 그렇게 동생이 키우게 되었다 아기 인생 처음으로 강아지를 보게 되었는데 어떤 반응일지 궁금했는데 몽실이를 마주한 아기는 덤덤했다 멀뚱멀뚱 쳐다만보고 몽실이는 겁이 많아서 아기를 슬슬 피해다니고 서로에게 관심은 있어서 아기는 몽실이가 지나가면 고개를 따라 움직이며 계속 쳐다보고 몽실이는 아기가 자면 슬며시 다가가 냄새를 킁킁 맡는다 조심스럽게 아마 아기가 기어다니거나 걸어다녔다면 몽실이를 계속 쫓아다녔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몽실이는 호르몬질환인 *에디슨병을 앓고 있어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에디..

육아일기 2023.11.03

아기 열꽃에 효과 보고 있는 수딩젤 (내돈내산)

4개월 된 저희 아기는 배에 울긋불긋 열꽃이 생겼어요 처음에는 볼에 있던 아토피가 번진건가 했는데 4차예방접종 맞으러 갔더니 선생님께서 배를 보시고는 열꽃이라고 아기 시원하게 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부터 여름 이불마저도 안 덮히고 집안온도도 24도 이상 넘어가기 않게 조절했는데.. 그래도 사그라들지 않더라구요 남편이 안되겠다고 결국 수딩젤을 구매하자고 제안해서 그러기로 했답니다 ㅠㅜ (로션1,크림2,수딩젤1,오일1.. 바르는것만 벌써 5개네요) 아무튼 원래 같으면 제가 이것저것 열심히 알아보고 했을텐데 이번에 동생이 출산을 앞두고 강아지를 맡겨서 둘 다 케어하느라 (강아지가 쫌 아푸거든요ㅠ) 정신이 없어서 남편에게 맡겨버렸어요 남편 제발 광고에 당하지마라 ㅠㅠ 남편이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이걸 젤 많이..

육아일기 2023.11.02

남편이 만들어 준 야식이예요

육퇴하고 나누는 야식이 정말 맛있잖아여 어제는 남편이 꼬치를 만들어줬어요 (고맙ㅜ) 남편은 요리를 좋아해서 평소 게으른편인데도 요리는 귀찮아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요 제가 농담반으로 은퇴하고 작은 가게 하나 하라고 말할정도예요 요리에 진심이예요 남편이 요리에 진심이면 좋은데 싫어요 아세요? ㅋㅋ 속이 시끄러운 기분 ㅋㅋㅋ 열심히하는데 미안하긴한데 속시끄러울때가 한번씩 있어요 (미안남편) 오늘은 너무 좋은 남편의 야식 양념 바른 꼬치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근사하게 한상을 차려놨더라구요 바로 폰카찍게 만드는 비쥬얼!!! 제가 좋아하는 은행이랑 닭껍질❤️ 집에 염통도 있는데 그건 아껴두는거래요 ㅋ 조만간 해달래야지 최근에 집에 손님이 많이와서 이제는 저희집 흔한메뉴 닭꼬치와 은행 그래도 볼따마다 이쁘다고 생각..

4개월) 132일차 아기 육아일기_콘헤드 단두증

2023.10.31 아기뒤통수가 납작하다 ! 짱구베개를 믿고 있었는데.. 하나도 소용이 없다 검색해보니 우리 아기는 뒤통수가 납작한 단두증에 머리정수리가 뾰족하게 올라온 콘헤드인 것 같다 처음에 태어났을땐 꽤 동글했는데 너무 정자세로 누워만 있었나보다.. ㅠㅜ 아기두상은 시간이 지나면 교정이 어려워서 두상이 말랑말랑한 어린개월수부터 관리해주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 처음에는 바로 두상교정헬멧을 써야하나했는데 무조건 헬맷만 쓴다고 좋은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비용도 200-300이상으로 비싸고 아기가 하루에 20시간 이상 헬멧을 쓰고 있어야한단다.. OMG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749787 아이의 예쁜 두상 위해 무작정 '헬멧' 씌우면 큰일 | ..

육아일기 2023.10.31

129일 아기 육아일기_상처투성이, 열꽃

2023.10.28.토요일 어제밤에 아기 귀를 보고 너무 놀랐다 귀에서 피가나고 있었던 것이다 침대보에도 피가 묻어있는걸 보고 바로 남편을 호출해서 상처를 보여주자 남편은 "히익-"하는 소리와 함께 얼른 달려가 약통을 들고왔다 같이 약을 발라주면서 상처가 나을동안에는 잘 때 손싸개를 씌워두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아기가 요즘 귀를 잘 만지작거린다 어제도 역시나 귀를 만지작거리고 있길래 그냥 귀엽게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아기가 깨서 나를 보고 빵긋 웃길래 아기에게 장난치러 다가갔더니 귀에 상처가 난 것처럼 보였다 밤에는 수면등만 켜두고 있어서 형광등을 켜고 자세히보니 귀에 피가 덕지덕지... 아니 이렇게 피가 나는데도 울지를 않다니.. 저번에 이웃님의 댓글 중에 아기가 아픔을 덜 느낀다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육아일기 2023.10.29

128일 아기 육아일기_순둥이 자기표현

2023.10.27.금요일 어제 남편이 "요즘 우리 민이 많이 칭얼대는 것 같다." 라고 했다 나도 마음 속으로 느끼고 있었던 바여서 맞다고 대답했지만 내심 아기가 순한거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터라 "그래도 피곤할때나 배고픈거아니면 순하잖아."라고 덧붙여 말했다 그러고나서 생각해봤다 '나는 왜 사람들이 우리 아기가 순하다고 생각하는게 좋은걸까?' 아마도 생각해보면 순한건 좋은거고 순하면 더 예쁘고 그래서 그렇게 순했으면 했던 거 같다 그런데 요즘 아기가 피곤하거나 싫증나거나 잠이오거나 하면 소리내서 울기 시작했다 짜증을 동반할때도 많아서 달래주면서도 조금 힘들 때가 있다 그러다 오늘 문득 드는 생각이 '아 이건 자기표현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가 자기표현을 하는건 그만큼 컸다는걸 의미하고 표현을 ..

육아일기 2023.10.27

4개월 예방접종 1시간금식, 다음날 접종열

벌써 4개월 예방접종일이 되었어요^^ 2개월 예방접종때만해도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아기가 있으면 시간이 훨씬 빨리 지나가요 정신차리면 저녁이예요 ㅋㅋ 4개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아요주사1: DTaP-IPV/Hib(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2차(기초), 주사2:폐렴구균(단백결합13가) 2차(기초) 물약1:로타텍 저희는 로타텍3차까지라 다음 6개월접종까지 먹어야한답니다 로타텍때문에 병원가기 전 1시간금식 물약먹고 20분정도금식이예요 병원은 남편이 오후에 일이 있어서 평일에 다녀올 수 있었어요 주말에 가면 사람이 너무 많은데 다행이었지요 오늘 저희 아기 컨디션은 보통 안전띠매면 매우매우 기분이 안 좋아지는데 오늘은 잘 매고 창 밖 보면서 잘 ..

육아일기 2023.10.25

울아기 겨울내복 아가방내의 옷선물 받았어요

형님에게 아가방내의 선물받았어요 아기가 겨울에 입을 내복을 살까말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선물이 하나씩 들어오니 안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핵꿀ㅋㅋㅋㅋㅋㅋ 이번에 받은 내의는 아가방 겨울내복이예요 누빔은 또 첨이라 너무너무 귀엽더라구요 빨리 입혀보고 싶어서 옷선물 받은날 바로 세탁해서 저녁에 목욕하고 입혔답니다 ㅋㅋ 아기브랜드는 종이가방이랑 상자가 넘 이뻐요 상자는 쓸데가 없어서 분리수거해버리고 종이가방은 첨에 버릴려다가 만져보니 짱짱해서 뭐 담을때 쓰려고 놔뒀어요 헬스갈때 신발담아가야겠다 ㅋㅋ 꺄~!! 누빔은 처음이지?! ㅋㅋㅋ 너무 귀여웠어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미색에다가 누빔처리가 되어있고 가슴팍에 남편은 곰이라고하고 제 눈에는 늑대같아보였던 ㅋㅋㅋ 귀여운 동물친구가 박혀있어서 두배더 귀여웠..

육아일기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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