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글레도만 0세 육아, 열달의 태교보다 더 중요한 생후 1년의 교육

오늘은 요즘 제가 읽고 있는 글레도만의 0세 육아라는 책을 소개해드릴려구요
저는 도서관에 가면 제 책 3-4권이랑 아기책 3권정도를 빌려오는데요 제 책은 자기개발, 경제, 육아, 흥미&관심가는 책으로 1권씩 빌려오고 있어요 그 중에서 육아책은 아기를 키우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아 빠트리지 않고 빌려오려고 하는편이예요
이번에 읽게 된 글레도만의 0세 육아라는 책은 0세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책이라 0세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써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보통 아기발달책을 보면 0세에서 몇세까지 연령대를 넓게 잡아두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연령에 딱 맞는 정보를 쫌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운 좋게도 딱 맞는 책을 찾을 수 있었지 모예요 ㅎㅎ
 
글레도만의 0세 육아책은 열달의 태교보다 생후 1년의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인데 이 말에도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태교에 신경을 많이 쓰다가도 막상 태어나고 나면 키우느라 정신없어서 교육이라는 것을 생각하기 힘들잖아요 아기가 클수록 둔감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기들은 태어나고 나서 생후 1년동안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해요 이는 머리 둘레를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머리둘레는 출생시에는 35센티미터까지 자라고 출생 후 두살 반까지는 15센티미터 정도, 두살 반에서 성인이 될때까지는 겨우 5센티미터 정도만 더 자란대요
책에서는 0세 아기들의 감각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적용한 실례를 바탕으로 설명해주는데요 이는 청각, 시각, 촉각, 운동, 언어, 손쓰기를 여러 단계로 나눠 아기의 능력을 체크하고 아기에게 그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주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그렌도만 0세 육아 '우리 아기를 위한 잠재력 계발 프로그램'

 
“이 책을 보고 저희 아기의 운동능력이 다른 감각능력에 비해 떨어져있다는걸 인지하게 되었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서 아기가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기들이 배밀이 건너뛰기도 하고 기어다니지 않다가 걸어다니는 아기들도 있다고 때되면 다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봤었던 거 같아요
어느정도 수긍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기가 누워있다가 배밀이를 하고 그리고 기어다니다가 걸어다니는 과정이 아기의 신체발달상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다면 아기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적당한 자극을 줄 필요는 있겠다싶더라구요
(물론 아기가 힘들어하고 우는데도 계속 지속하는건 절대 안되구요 ! 그럼 거부감만 생겨서 결과적으로 아기에게 더욱 안 좋은 영향을 끼쳐요!!)
그리고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아기가 기어다니고 걷는데 목표를 가지고 엎드려 놓았다면 책을 읽고나서는 운동능력이 다른 것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 아기가 신체를 많이 움직임으로써 소화도 잘 되고 분유나 이유식도 잘 먹을 것이고 배변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건강한 수면에도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걸요 아기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먹고 싸고 자는거잖아요 운동이 제일 중요한 이 3가지 모두 영향을 끼칠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더 중요하게 여겨졌어요

우리 아기 열심히 움직여보자 !!!

 
저는 책에 있는 내용을 무조건 곧이곧대로 하지는 않아요 아기마다 문화마다 차이가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그 중에 우리 아기가 잘 받아들일 수 있겠는거나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정도만 흡수하는 편이예요 
이번에도 저희 아기에게 꼭 필요한 부분 중 하나를 깨달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0세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그레도만의 0세 육아'를 읽고 지금 우리 아기의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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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기 재워두고 남편이랑 영화보는게 왜이렇게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엊그제는 굿윌헌팅 다시 봤고 (제대로 봤더니 너무 감동) 어제는 패밀리맨 보다가 잠와서 잤어요 오늘 마저 보려구요
주말동안 사랑하는 아이들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모두모두 육아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