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아기놀이 동화책읽기_사랑해사랑해사랑해

 
오늘은 저희 아기가 76일째 되는 날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기를 볼 때마다 신기함과 동시에 ‘발달에 맞춰서 다 못챙겨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도 생긴답니다. 그래서 우리아기와 같은 일수의 아기들을 찾아보며 놓치는 것은 없는지 체크하곤 해요.
놀이도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요 처음에 타이니러브모빌 하나였던 놀잇감이 아기체육관이랑 딸랑이 그리고 오늘 포스팅 할 동화책까지 생겼어요. 2개월아기놀이에 동화가 왜 필요하냐구요? 아직 말 못하는 아기지만 엄마의 따뜻한 음성으로 읽어주는 동화를 들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색채로 시각적인 자극도 줄 수 있구요
저는 아기를 무릎에 앉혀두고 (이제 제법 목을 가눠요~!!) 같이 책을 바라보는 자세로 앉아 읽어주고 있답니다.

2개월아기놀이에 사용할 인생 첫 동화책은 무엇으로 고를까 많이 고민하였는데 후보로 오른 몇 권 중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동화책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동화의 내용이 아이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 거였는데 제가 딱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어요 그림체도 너무 따뜻했구요
추가로 소리자극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 사운드북도 함께 구매하였어요. 곧 몽실이라고 결혼 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저희 집에서 당분간 지내게 될 예정이라 미리 소리에 익숙해질겸 사운드북 중에서도 반려동물 사운드북으로 선택했답니다. 

저는 2개월아기놀이로 하루에 1번이상씩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도 아이지만 제 마음도 따뜻해지고 있음을 느낀답니다 그리고 아이에 대한 저의 사랑을 책을 통해 언어로 더욱 잘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잘 샀다는 생각이 들고 있구요
아이가 책을 가까이했으면 좋겠어서 앞으로도 꾸준히 읽어주려고 해요 2개월아기랑 어떤 놀이로 놀아주어야할지 잘 모르시겠다면 동화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