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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보는내내 긴장 영화 '서치'

슈퍼미니맘 2018. 9. 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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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  언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

"여보세요" 언니가 갑자기 백만원이 넘는 마사지권을 끊겠다고 선포 !!!!!

안돼애애애애애애애

알고보니 속상한 일이 있어서 돈 왕왕 써서 기분 풀려고 했대요..

마사지도 잘 간다면야 상관없지만 분명 몇 번 가고 흐지부지 돈만 날릴 것 같아서

그냥 나랑 놀자고 꼬셨죠 ㅋㅋㅋㅋ 다행히 넘어왔습니다 (휴우)

먼저 맛있는거 먹고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언니의 집이 시골에 있기때문에 영화를 보러 김해아울렛으로 가야했습니다

저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바로 아울렛으로 직행 


영화는 언니가 미리 예약했으니 점심을 정해야겠죠

언니가 보쌈 먹고싶다고 하네요 ㅋㅋ 언니도 다이어트 중이라 점심만 자유롭게 먹을 수 있거든요

언니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보쌈집으로 갔습니다






보쌈은 원할머니 보쌈











진짜 먹으면서도 생각했지만 밥에다가 고기에다가 마늘 올리면 .. 이만큼 맛있는게 없는 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운건 배추김치가 없다는 점이었지만 ㅠㅠ 

머슴밥처럼 담아주신 밥한공기를 정말 머슴처럼 흡입했습니다 ㅋㅋㅋㅋ

저도 아침을 조금밖에 못 먹어서 엄청 배가 고픈 상태였거든요

다 먹고 조금 모자란 듯해서 국수 한그릇을 더 시켰어요 ( 근데 이건 쫌 오바 )

국수까지 다 먹으니까 배가 너무 불러서 터질 것 같더라구요

국수의 참맛을 잘 느끼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어요 ㅠㅜ 내 배는 왜 점점 줄어드니..





든든하게 먹고 영화관으로 고 






김해아울렛 롯데시네마 




장소 : 김해아울렛 롯데시네마

주소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로 469 (신문동, 롯데아울렛신관 4층)

전화 : 1544-8855

주차장 : 있음 (무료)








평일이라서 사람이 정말 없었어요 ( 사람 많이 없는거 굉장히 좋아함 )

역시 뭐든 평일에 해야지 제대로지 ㅋㅋㅋㅋ

저기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더넌 예고편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오호 ! 보고 싶었던 영화라서 예고편 보고 또 보고

제가 컨저링이랑 애나벨 시리즈 엄청 좋아하거든요 거기에서 제일 무서운 귀신이

수녀귀신인데 아 악령인가 ㅋㅋ 아무튼 그 수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완전 기대 ㅠㅠㅜ 주말에 꼭 보러 갈꺼예요 밤에 ㅋㅋ




아 ! 오늘보게 되는 영화는 [서치] 입니다. 주변에서 하도 재밌다고 하고 

장르도 제가 좋아하는 스릴러라 픽 ㅋㅋ 제가 생각보다 스릴러를 되게 좋아하더라구요

좋아하는 소설책도 거의 스릴러 , 그래서 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주변에 추천하면

너무 무섭다고 해요ㅋㅋㅋㅋㅋ 



서치 예고편 아래 링크 걸어드려요 ↓  ↓ ↓


https://movie.naver.com/movie/bi/mi/mediaView.nhn?code=172425&mid=39324#tab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이 나오셔서 내용은 잘 모르고 봤지만 처음부터 엄청 호감

초반에 가족들이랑 단란한 모습에 심쿵 .. 저런 남편 만나야하는데 ..

어 ..그런데 주인공빼고는 거의 처음 보는 분들이예요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ㅋㅋ 영화는 연기만 잘하면 몰입이 잘 되잖아요

오히려 캐릭터가 강한 배우들이 나오면 전 초반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거 읽으니까 더 기돼된다 (두근두근)





배우정보 (존조) ▼


https://peopl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EC%A1%B4%EC%A1%B0&sm=tab_etc&ie=utf8&key=PeopleService&os=100266















함참 얘기하다가 화장실 가려고 일어섰는데 화잘실 가는 길목에 안마의자가 있더라구요

안마의자에 돈 넣고 안마받아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도전 !!

언니가 오는길에 오천원 주워가지고요 ㅋㅋ 그걸로 안마 받았어요

와우 근데 돈 넣자마자 의자 올라감 이런!!! 앉아서 돈 넣어야하는구나 !!!

급하게 올라갔는데 ㅋㅋㅋㅋㅋ 이거 꽤 재밌네요 ㅋㅋㅋ

막 아프기도하고 (사실 시원한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의자가 움직이니까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어요 ㅋㅋ

와 근데 압력이 장난아님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이렇게 압력이 센데도 뼈가 괜찮으실까

안마의자에 앉아 안마를 받으며 문득 걱정이 들었습니다

안마를 다 받고 뭐 막 시원하진 않았는데요 ㅋㅋ 한번쯤 해 볼만 했어요

시간이 너무 짧아서 그럴 수도 있구요

나중에 부모님께 꼭 한대씩 놔 드려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은 마음도 커지네요 철들었나 (코슥)














이제 영화시간이 다 되었어요 ㅋㅋ 엇 !! 앨빈과 슈퍼밴드 ? 그거 아닌가요

영화 본 적은 없는데 ㅋㅋㅋ 이름은 대충 기억남 ㅋㅋㅋㅋ

주말에 부모님 손 잡고 초딩들 많이 보러오겠네요 ..

저 어릴땐 이런 영화 보는거 없었는데 .. 첫 영화가 중학교때 CA시간에 본 리베라메였나

JSA 공동경비구역이었나 그랬었는데 .. ㅋㅋㅋ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요즘 애들은 모르는 영화지만 제 나이때는 들으면 다 ' 아~ ' ㅋㅋ

와 진짜 어릴때는 더 감정이입이 잘 되서 그 두 영화 보고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요

옆에서 이상하게 쳐다볼정도로 오열 ㅋㅋㅋㅋㅋㅋㅋ













김해 아울렛 롯데시네마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영화관은 진짜 항상 깨끗해서 좋은데요 ㅠ 쫌 오래되서 ...

 제가 오래된 영화관보다 새로 생긴 영화관을 더 좋아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습니다 ..

영화관에서 냄새가 난다는점 .. 이게 무슨 곰팡이 냄샌지 퀘퀘한 냄새가 나요

여기도 그렇지만 울산에서도 오래된 영화관에선 그런 냄새가 .. 쫌 찜찜해요

제 생각엔 시트에서 나는 냄새인 것 같은데 .. 그러고보니 영화관 시트는 어떻게 청소할까요 ..

암튼 여기도 그 점만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입구에 마침 자판기가 있네요 자판기에서 프랑스 생수 에비앙을 뽑았습니다

무슨 물이 2000원이냐 ㅠㅠ 생수맛을 막 보고 그런 편이 아니라서 별차이 못 느끼고 마셨어요

그래도 음료수 먹으면 입에서 단내나고 쩝쩝한데 물 마시니까 개운하네요






서치 영화후기 (★★★★★)


전개가 빨라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되었어요 그리고 배우의 연기들이 훌륭함

스릴러라서 보는내내 긴장되었구요 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마지막에 어퍼컷 맞은느낌

감독은 '아니쉬 자칸티' 라는 분인데요 필모그래피보니까 다른 작품은 없더라구요

와 .. 처음 찍는 영화인데 연출력이 장난아닙니다

솔직히 영화에 제일 많이 나오는 장면은 컴퓨터 화면인데요 화면으로 보여지는 

모습들이 현실적이라 더욱 몰입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한번 더 볼라구요 영화가 초반부터 떡밥을 많이 뿌리는데 그거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아서요

영화 완전 강 / 추 / 합 / 니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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