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일 튼튼이❤️
어제 저녁 늦게 택배가 왔어요
얼마전 지인이 보냈다던 출산선물이더라구요
선물을 열어보니 오가닉맘에 세트였어요
아기 키우면서 오가닉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기저귀에서도 그렇고 ㅎㅎ
암튼 오가닉이 들어가면 뭔가 순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아기에게 안심하고
입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종이로 된 크래프트 포장이 마음에 드네요
될 수 있으면 비닐보다는 종이포장을 선호해서
제가 소비할 때도 이런거에 마음이 더 가요
아기 브랜드는 더더욱 앞으로 성장해서 살아갈
아기들을 위해 이런 종이포장을 선택하는
브랜드가 많은 것 같아요
출산 선물로 온 상자를 포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크래프트 상자를 열어보니 오가닉맘 내의랑
배냇저고리랑 손싸개가 들어있었어요
항상 생각하는게 옷이나 이런 천은 이렇게 비닐로
싸여있는게 어쩔 수 없다고는 생각해요
제가 예전에 제품을 판매했을 때도
대부분 종이를 선택했지만 제품을 담을 때는 비닐을
선택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오염물질을 방어할 수 있는 단가에 맞는 유일한
선택지잖아요.. 그래서 비닐이 친환경으로
생분해되는 가격도 저렴한 그런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했었어요
암튼 다시 출산선물 이야기로 돌아와서
오가닉맘제품을 계속 살펴보도록 할께요 ㅎㅎ
저는 출산선물을 저희 아기 두달쯤에
배냇저고리를 보냈길래 얼마 못 입힐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요
막상 받아보니 함께 들어있는 내의 사이즈가 90이라
크더라구요 아기가 지금은 못 입고 좀 더 커서
입힐 수 있는 사이즈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소재가 얇긴하지만 집에서는 냉난방 잘 되어 있어
실내온도는 사계절 모두 비슷비슷하잖아요
그리고 아기 키우다보니 막 복잡한 옷보다
이렇게 심플하고 간결한 옷에
자주 손이 가더라구요 너무 잘 입힐 것 같아요 ㅎㅎ
배냇저고리도 생각해보니 한개정도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완전 아기때는 옷을 자주
갈아입히지 않았었어요 너무 아가라 조심스러워서
갈아입히기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2-3벌만 있어도
매일매일 빨래하면서 충분했는데
요즘에는 밤에는 긴팔 낮에는 반팔, 그리고 토 묻으면
갈아입히고 빨래도 이틀에 한번씩 하고
그러다보니 한번씩 불편한 옷까지 꺼내서 입혀야 할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잘됐다는 생각에
반가운 출산선물을 받은 기분이 살금살금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손싸개도 매일 흰색만 보다가 이렇게 연한베이지톤의
오가닉으로 된, 끝에 브라운 실로 무늬가 들어간
손싸개를 보니 너무 이뻤어요~!!!!
오가닉맘 브랜드의 옷들이 소재가 부드러우니까
아기가 입었을 때 편안할 것 같아 더 좋았구요
부들부들해서 계속 만지고 싶은 기분 ㅎㅎ
지금은 먼저 세탁하고 입히려고
아기빨래통에 넣어놨어요
이번에 출산선물로 배냇저고리를 받으면서
두달 다 된 아기에겐 좀 늦은 선물이 아닐까했는데
받고 다시 생각하니 저처럼 아기 옷을 많이
준비하지 않은 집에는 늦지 않았더라구요
지금도 다 필요한 선물이었어요
따뜻한 느낌의 오가닉맘브랜드라 더 좋기도했구요
얼른 세탁해서 울 아기에게 입히고 싶어요❤️
그럼 출산선물로 받은 오가닉맘 내의랑 배냇저고리
후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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