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영유아건강검진 1차, B형간염2차 예방접종하고 왔어요

 
D+31일차 튼튼이
 
오늘은 튼튼이 영유아건강검진 예약날이예요
영유아건감검진 1차는 생후14~35일 사이에
하면 되는데요
이렇게 빨리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예약을
급하게 잡아서 31일째 되는 날에 하고 오게 되었어요
마침 B형간염2차 예방접종일이랑
딱 맞아서 함께 받고 왔답니다
예약 좀 더 빨리 잡았으면 2번 갈 뻔 했어요 ㅠ
아직 너무 신생아라 외출하려면 긴장이 많이 되거든요..
다행이다 ㅠㅜㅜㅜ
 
 

 
아기들은 차에서 잘 잔다던데 튼튼이도 차에
타기만하면 거의 기절상태입니다 ㅋㅋㅋ
와아.. 잠투정부릴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그 때마다
차에 태우고 싶어요 ~!! ㅋㅋㅋㅋ
잘 자니까 좋은데 너무 편안하게 자는 모습을 보니
조금 있다가 크게 울게 될 모습에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ㅜ ㅋㅋ 잘 해보자 튼튼이~!!
 
 

 
BCG접종할 때 못 챙긴 아기수첩도
이번에는 빠트리지 않고 잘 챙겼습니다
기저귀가방에 그냥 계속 넣어놔야할까봐요
31일차 튼튼이는 얼만큼 자랐을까나
매우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튼튼이도 튼튼이지만
신생아영유아건강검진을 하러 가는길은
저에게도 오랜만에 외출 겸 드라이브라
달리는 차 안에서 창밖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다 재미있고 신나고 ㅋㅋㅋㅋ
한달간 집이랑 병원만 오가게 되면 지나가는 사람만
봐도 재미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키와 몸무게를 쟀어요
진료실에서는 의사선생님깨서
튼튼이의 이곳저곳을 살펴봐주셨어요
황달증상이 괜찮아졌다고 했지만
한번 더 물어보았고 이번에도 괜찮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리고 배꼽도
잘 아물고 있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성장하는데 이상없이 잘 크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렇게 신생아 영유아건강검진1차를
끝내고 두근두근 그 시간이 왔습니다

 

B형간염2차 예방접종의 시간....
일단 튼튼이는 몸을 잡는 걸 싫어해서 움직이지
못하게 잡는데서부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주사를 맞자 크게 한번 더 울고 ...
끝?!!
다행이 울음 끝이 짧더라구요 ㅠㅠㅜ
 주사를 맞고 분유를 먹으며 진정 한 뒤
결과서를 건네받았어요
 

 
 결과는 다 양호하고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고 해요 ㅋㅋ
키와 몸무게도 한달 사이에 큰 변화가 있더라구요
몸무게도 많이 늘고 키도 많이 자라고
이 짧은 시간에도 이렇게 크니 성장통이 없을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보면서 쫌 컸다는 생각은 했는데 확실히 영유아건강검진
결과서를 보니까 많이 컸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다음 예방접종 안내도 받았습니다
한달 뒤에 병원에 가게 되겠군요
이때는 1시간 금식이예요 꼭 기억하기~!!
그래도 튼튼이가 차도 잘 타고 주사 맞고도
금방 진정되고 밖에서 분유도 잘 먹고 해서
걱정이 덜 되요
하지만 덜 아픈 주사였으면 좋겠다는..
주사는 다 같은걸까요?! ㅠㅜ

 

 
집에 와서는 기지개켜고 자기세상에 왔다고
편안해하더니 금새 분유달라고 찡찡..
주사맞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분유텀이
더 짧아지는 것 같아요 ㅠㅜㅜ
다시 차 타고 싶다 ㅠㅜㅜㅜㅜㅜㅜㅜ
 
예방접종했으니 오늘 하루 열 오르는지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럼 신생아건강검진1차, B형간염2차 예방접종 후기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