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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전 일반채용건강검진 보건증 비용 금식 (무료건강검진 이월실패..)

슈퍼미니맘 2024. 2.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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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을 앞두고 건강검진과 보건증을 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남편이 오후에 시간이 되서 오후에 가느라 아침이랑 점심을 걸렀더니 기운이 없더라구요 혼자 터덜터덜 걷는데 문득 아기를 맡겨두고 낮에 밖에 걷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사람 마음이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집근처 병원에 복직 전 건강검진하러 왔다고 하니까 작년에 건강검진 대상자였다고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서 이월신청하면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나이스!
그렇게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했는데 직장인은 사업장에서 이월해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늘도 시간을 어렵게 내서 왔는데 또 언제 직장에 전화해서 무료건강검진 이월신청해주는거 기다리나 싶어서 그냥 일반 채용건강검진을 하기로 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사업장에 보여주라는 문자메세지입니다

 
 
 

일반 채용건강검진 비용 금식

 

그렇게 진행된 일반채용건강검진은 검진 전 8시간 금식을 해야하고 비용은 30000원이었습니다 안내도 되는 돈이라고 생각하니 아깝기도 했지만 돌아갈 길을 한번에 간다고 생각하니 괜찮아졌습니다
검사는 영상의학실에서 엑스레이 찍고 3층으로 올라가 채혈소변검사 등을 하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영상의학실 엑스레이 전 탈의실

 

탈의실에서 일반채용건강검진 엑스레이를 찍기 전 탈의를 하고 환자복을 입고 나갔어요 그냥 맨 몸에 입으면 어색해서 이제는 면티셔츠를 한 장 입고 가는데 훨씬 덜 어색하였습니다 
탈의실에서 조금 걱정되는 점은 환자복을 제자리에 걸어둔다는 점.. 여러 사람이 잠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거겠지만 그래도 찜찜.. 일반채용건강검진하고 보건증때문에 보건소 갔는데 거기서는 환자복을 입었다가 벗을 때 바로 세탁바구니에 넣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거보니까 그게 더 위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상병리실을 찾아 3층으로 갔어요
3층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안.. 아무도 없넹 ㅋ

 

 

3층에 올라가서는 일단 색맹테스트하고 채혈을 하고 소변을 받아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채혈은 할 때마다 무서워서 고개 돌리고 작게 심호흡하며 긴장하는데 선생님께서 정말 안 아프게 해 주시더라구요 ! 마음속으로 이제 여기서만 채혈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소변은 제일 밑에 있는 선까지 받아오라고 하셨는데 어제 저녁이후로 다음날 점심까지 아무것도 안 먹은상태라 반밖에 못 받아졌어요 ㅠㅜㅜ 다행히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다음에는 키몸무게 재고 시력검사하고 청력검사를 마지막으로 일반채용건강검진이 끝이 났습니다 일반채용건강검진 비용이 3만원이었지만 다양한 검사를 할 수 있어서 비용이 별로 아깝지 않았습니다 금식은 힘들었구요..
참고로 일반채용건강검진 결과는 다음날 내원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보건증신청하러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복직을 앞두고 일반채용건강검진이 끝나고 근처에 있는 보건소로 향했습니다 보건소로 가는길은 더 터벅터벅 걷게되더라구요 그날따라 모자도 푹 눌르고 가고 마스크까지 끼고 가서 앞도 잘 안보이고 숨도 답답하고 그래서 보건소에서 화장실도 못찾고 얼타고 그랬습니다
보건소에서 보건증발급비용은 3000원이었습니다 전에 코로나때문에 병원에서 할 때는 15000원 주고 했는데 역시 훨씬 쌌습니다 !
보건소에서는 항문검사하고 엑스레이를 찍는데 엑스레이를 찍을 때는 귀금속빼고 와이어있는 속옷금지 등 주의사항이 있잖아요 그니까 악세사리를 애초에 하고 가지 마세요 뺐다끼웠다 넘 귀찮아져요
 
보건소에서 보건증검사까지 마치자마자 근처 편의점에서 삼김 큰 걸로 하나 사 먹었습니다 배고파죽는줄..
집에 가서는 미역국이랑 명란꺼내서 바로 밥 먹었어요 오후에 일반채용건강검진을 하러 간 적은 처음이었는데 역시 무리가 있네요 다음에는 꼭 아침에 할 수 있길..
그럼 복직을 앞 둔 직장인분들 일반채용건강검진과 보건증검사 무사히 마치시고 결과도 좋게 나오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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