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갑 울산초밥집 업스퀘어 스시로

남자친구와 초밥 먹고싶을때 자주 가는 곳이 있어요 바로 울산 삼산 업스퀘어에 위치한 스시로 입니다.

스시로는 회전초밥집인데요 초밥의 종류도 많고 맛도 좋아서 자주 가는 가게예요 

( 물론 그날그날에 따라 맛의 차이는 쫌 있어요 어느날은 새우가 신선하다가도 어느날은 쫌 덜하고 ^^;; )

아무튼 오늘은 남자친구의 다이어트로 인해 오랜만에 외식을 하는거여서 남자친구에게 메뉴선택권을 줬어요

초밥과 소고기 중에 망설이다가 소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했는데요 

영화를 보고 주차정산을 안 해서 다시 올라가야했기에 올라간 김에 걍 초밥을 먹기로 했답니다 ㅋㅋ

초밥은 저희 커플의 최애메뉴 중 하나예요 

어떻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수가 있죠 점심에 먹어도 저녁에 먹을 수 있을정도로 

진짜 제가 초밥 먹는 모습보면 다들 놀래요 초반스피드 엄청 올리거든요 ㅋㅋ 제가 마음만 먹으면

20접시도 해치우기때문에 페이스조절 잘 하지 않으면 금방 10만원이 넘어버려요

물론 그렇게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구요 ㅋㅋ 터질 것 같은 ㅋㅋ

오늘은 적당히 먹기로 마음 먹고 들어갔습니다

★ 스시로는 울산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등 다양한 곳에 입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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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초밥 전문점 "스시로"

장소 : 스시로 (회전초밥)

장소 : 울산 남구 화합로 185

시간 : 매일 11:30 - 22:00 / 연중무휴

주차장 : 있음 

접시당 가격 : 1700 ~ 3300원

스시로에 들어가면 점원 분의 안내로 자리에 앉습니다 오늘도 역시 사람이 많네요

여긴 생긴지 오래됐는데 올때마다 손님들이 꽤 있어요 그만큼 질이 떨어지거나 서비스가 나빠지지않고

잘 유지하고 있다는거 아닐까요 ?

레일 위에서 돌아다니는 초밥을 보니 아침을 안 먹은 저의 배가 더욱 난리가 납니다 ㅠ

빨리 장국이랑 와사비 주세요 현기증 나요 ..

 자리에 앉으면 장국이랑 와사비를 가져다주세요. 단 처음만 주시고 더 필요하시면 셀프입니다

입구에 오른쪽에 장국이랑 와사비 비치되어있어요 (물도 셀프)

기본셋팅이 되었으면 초밥을 드시면 됩니다. 레일 위에 돌아다니는 초밥을 집으셔도 되구요

각 테이블에 있는 스크린으로 주문하실 수도 있어요 ( 손으로 터치터치 )

특히 일품요리나 디저트 음료는 레일 위에 돌아다니지 않으니까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하셔야 해요

튀김류도 터치스크린으로 주문하시면 바삭바삭한 아이가 배달옵니다 ㅋㅋ

아 ! 그리고 스크린 터치하실때 손톱으로 하는게 더 잘 되더라구요 

주문이 들어가면 레일 위에 주문한 메뉴가 올라가는데요 저희 자리에 다 올때쯤 벨이 울리면서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는 음성메세지가 나옵니다

혹시 놓치시거나 주문한 메뉴가 나오지 않으면 테이블에 있는 벨을 누르고 직원분을 호출하시면 되요

간혹 나왔다고 표시되어있고 나오지 않은 메뉴도 있거든요 주문내역 잘 살펴보세요 ^^

근데 계산할때는 접시수를 세기때문에 안 먹은게 스크린에 나왔다고 해도 상관은 없어요

테이블 위에는 초밥용 간장과 락교 그리고 초생강이 있어요

둘 다 초밥 먹을때 빠지면 안되는 아이들이지요 !! ㅋㅋ

생강절임은 생선구이랑 먹어도 존맛인거 아시죠 ?!

사진 찍고 있는 동안 남친이 담아놨네요 예전에 저 락교가지고 몇 번이나 입씨름을 했는지 

여러분은 아세요 ? 저 락교가 뭔지 ㅋㅋㅋㅋㅋ

마늘이라고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파뿌리라고도 알고 있는 분들이 있잖아요

저는 양파심인줄 알았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락교는 뿌리종 식물로 우리가 잘 들어보지 못하는 염교라는 식물이래요 쪽파랑 비슷하다고하니까

파뿌리랑 착각할 수 있긴하네요 ㅋㅋㅋㅋ 근데 생김새는 너무나도 마늘같다

테이블 위에는 스시로 홍보종이가 끼워져있네요 ㅋㅋ 이거보다보면 안 먹은거 생각나서

또 접시 집고 있어요 ㅋㅋ 전국지도 보시면 부산/울산/창원/인천/수원/서울 에 있다네요

더 많을 줄 알았는데 6군데 밖에 없는 .. 많지 않아서 더 좋은데요 ㅋㅋ

꼭 함께 주문하는 클라우드 맥주 2잔, 누가 따랐는지 먹음직스럽게도 담았네요

직원분 짱 !!! 나오자마자 벌컥벌컥 마시면 진짜 속이 다 후련해집니다

맥주 무슨맛으로 먹는지 몰랐을때가 언젠지 ㅋㅋ 

인제는 더우면 당장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다는 생각부터 드는데말이죠 

전복초밥, 전복이 이렇게 통으로 올라가 있다니 .. 작은 전복이지만

두피스 한꺼번에 먹으면 전복이 입안가득 !!! 정말 행복한 순간입니다

계란초밥은 전에는 쳐다도 안 봤는데 은근 중독성 있더라구요 ㅋㅋㅋ 달달하니 

요즘 들어서야 왜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오늘도 2번이나 먹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많을때 2번의 선택을 받았다는건 대단한거죠 ㅋㅋㅋㅋ

계란 너 쫌 맛있다 

와 이것도 이렇게 맛있는데 장인들이 만드는 초밥은 얼만큼 살살 녹을까 .. 상상이 안간다

츄륵 .. 먹어보고싶다 ㅠㅜ 돈 벌어서 꼭 비싼 초밥집 가야지 !!!

우삼겹초밥은 말이 필요없죠 ㅋㅋㅋㅋㅋㅋㅋ 밥이랑 양념된 고기가 있는데 

이거는 그냥 진짜 밥 한숟갈 떠서 고기 올려먹는거랑 똑같은맛 ㅋㅋ

아 여기에 쌈장 찍은 마늘 올려먹으면 쥬금인데 ㅋㅋㅋ

데마끼는 김안에다가 밥이랑 각종 재료를 넣고 돌돌 만거예요 콘모양으로 되어있는데

스시로에도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 새우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이날은 그저그랬어요 ㅋㅋ 저번에 먹었을때 진짜 맛있었는데

이렇게 그날그날 음식의 맛이 조금씩은 다르니 참고하세요

제가 맛있다고 한 것도 다를 수 있답니다 저 원망하지마세요 ㅋㅋㅋ

이런 우동이나 라멘도 먹어줘야죠 !! 이 날은 우동이 땡겨서 먹었는데 저는 라멘이랑

취향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ㅋㅋ 우동도 물론 맛있었는데요 라멘이 더 입에 감겼다는 ㅋㅋㅋㅋ

돈코츠라멘 있는데 먹어보세요 작은데도 구성이 알차게 잘 담겨져 있어요

초밥을 먹는 것도 좋지만 이런 사이드메뉴(?) 스러운 아이들도 먹을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담엔 라멘 먹어야지 ㅋㅋ

가리비에다가 바질토마토 얹은건데요 저는 여기서 먹은 후로 바질이 정말 좋아졌어요

바질은 말만 들어봤지 어떤 맛일까 했거든요 근데 토마토랑 바질이랑 이렇게 올려진 저게 

진짜 너무 맛있는거예요 !!!! 이게 연어에도 저렇게 된게 있는데 진짜 입에 착착 붙습니다

정말 조리법만 알면 집에서 따로 만들어 먹고싶은 맛이예요

강 추 !!!

게장초밥은 그냥 지나갈 수가 없죠 다 알고 있는 맛임에도 가면 꼭 하나씩 시키게 되요

그리고 게장이 엄청 많이 올라가 있어요 (좋아) 저는 먹을때 반은 내려놓고 반만 먹구요

남은 반은 초밥 기다리는 동안 조금씩 떠 먹어요 근데 그게 또 왕왕 좋더라구요 ㅋㅋ

입이 절대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는 ㅋㅋㅋㅋ 짭짤한 게장은 정말 사랑입니다

이달의 메뉴로 나온 핫꽁치튀김초밥 !!!

 스크린터치로 주문했는데요 역시 갓 튀겨져 나옵니다 뜨거운 김을 내면서 진짜 여기 튀김 맛나요 ㅋㅋㅋ 

길이가 길어서 1/3만 밥이랑 같이 먹고 남은건 그냥 냠냠

부드러운 생선살이 고소한 튀김과 함께 넘어간답니다 ㅠㅠ 존맛

아 ! 여기있네요 ㅋㅋ 연어바질토마토 ㅋㅋ 아까 제가 앞에서 극찬한 ㅋㅋ

저는 바질토마토로 된 연어랑 가리비는 꼭 먹어요 먹을때마다 저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거든요

남친이 다 먹어갈때쯤 소바를 주문했네요 보시다시피 살얼음이 끼얹어져 있어서 아주 시원합니다

먹어보더니 와사비가 부족한지 초밥용와사비를 더 넣어 먹더라구요 ㅋㅋ

저도 소바는 쫌 톡 쏘는 맛이 있는걸 좋아해서 대찬성 ㅋㅋ 내꺼는 아니지만

 한 입 뺏어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타코야끼로 !! ㅋㅋ 저는 스시 먹을때면 계란찜이나 튀김으로 마무리해요

차가운 음식들이어서 그런지 뜨거운게 댕기나봐요 ㅋㅋㅋ

오늘은 계란찜을 더 먹고싶었는데 준비중이라고 뜨더라구요 아쉽 ㅠㅠ 

계란찜도 안에 새우랑 등등 들어가 있어서 일식집에서 먹는 계란찜 못지 않답니다

그치만 타코야끼도 정말 맛있네요 쏘굿

이렇게 모두 헤치운 뒤에 벨을 눌려 계산을 부탁했습니다 스시로 이용 후에 자리에서 계산서를 받고

카운터에 가셔서 계산하셔야해요 직원분께서 먹은 접시를 세어서 계산서에 표시하셔야하거든요

그렇게 계산서를 받고 계산하러 가는데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15000원 !! 

( 여러분도 멤버쉽카드 꼭 만드세요 쏠쏠하니 적립 잘 됩니다 )

바로 썼답니다 ㅋㅋㅋ 담에는 꽉 모아가지고 한번 공짜로 먹으러 가려구요 ㅋㅋ

배부르게 먹고나서 꼭 하는게 있어요 ㅋㅋ 바로 스시로 앞 게임장에서 다트던지기 ㅋㅋ

매일 지는거지만 또또 도전한답니다 어는날은 간당간당하게 질 때도 있어서 남친이 쫄려하기도 해요 

ㅋㅋㅋㅋ 이긴 적은 맨 처음 말곤 없어요 ..ㅠ 남친이 게임을 어찌나 잘하는지 몇 번만 하면

방법을 익혀서 그 뒤로는 이길방법이 ... 없답니다 .. 쳇

암튼 이렇게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저흰 초밥 많이 먹고싶을때 쿠우쿠우랑 스시로에 잘 가거든요 둘 다 너무 맛있는데 장단점은 있어요

쿠우쿠우는 초밥 이외에도 먹을게 많고 뷔페다 보니까 금액 신경쓰지 않고 

무한정으로 원하는 초밥을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질은 비교적 떨어지죠

스시로도 초밥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사이드 메뉴가 잘 갖춰져있어요

고급초밥집이랑 비교해서는 적당한 가격이지만 작정하고 먹으면 2인에 십만원이 넘어가는 관계로

그렇게 착한 가격은 아니죠 ㅋㅋ 대신 초밥의 질은 평타 이상은 칩니다 !!

그날그날 주머니 사정에 맞춰 맞는 곳으로 가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스시로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당